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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런매거진

2019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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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주요 기사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20일 개막 경기청소년신문님의 프로필 사진 경기청소년신문 2019..

  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8개 업체가 12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에서 오는 65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참관 인원은 2만여 명을 예상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시청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4인조 밴드그룹 잔나비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시청 1층 로비엔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이 펼쳐진다.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의 의료기기와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 통역 서비스, 지역 의료기관의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재활 관련 의료관광상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panerai repliki   시청 광장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 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가상현실(VR) 속 치매인지, 안과 검사 체험, 5G(5세대) 기술을 활용한 가상 운동 공간 체험이 이뤄져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 검사, 미래 당뇨 예측, 미술 심리치료도 해 볼 수 있다.   청내에선 국제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시는 컨벤션 기간 중에 성남시 정원축제, 토요예술제를 개최해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잔치 분위기 속 행사를 이어간다.   성남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려고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어 올해로 2회째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조사 결과를 보면 성남시는 지난 한 해 1만179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전년(4975명) 대비 105% 성장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부모와 자녀 사이, 기질 궁합이 안 맞다면?

부모가 자녀를 고를 수 없었듯이 아이도 부모를 고를 수 없었습니다. 작은 겨자씨가 천지상공을 날아 내려와 땅위에 곧추 서있는 바늘 끝에 닿은 인연으로 부모 자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맘에 드는 구석도 있고 맘에 들지 않는 구석도 있습니다. 자식은 무한한 내리사랑이라는데 세 살 내 아이에게 사랑의 걸림돌이 자주 생깁니다. 내 아이의 미운 구석은 누구를 닮았을까요? 나에게 주어진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아는 것이 좋은 부모의 시작입니다. 기질은 타고 납니다 기질은 타고난다고 말합니다. 기질은 어떤 외부의 반응에 대해 반응하는 속도나 강도에 따라 다르게 구별합니다. 아기가 조그만 소음에도 잘 깨는지, 기저귀가 조금만 축축해도 칭얼대고 우는지, 배고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지와 같이 날 때부터 감각적 반응유형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뇌과학의 측면에서 보면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감정이나 행동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조절능력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어른들 중에서 느긋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사소한 일에도 욱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사람마다 행동하는 유형의 특징이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은 태어나면서부터 나타나지만 세 살이 되면 감정이나 행동이 겉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아이의 이러한 기질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영향을 끼칩니다. 외부 환경에 민감한 아이를 키우게 되면 부모도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덜 예민한 아이를 키우면 부모도 좀 느긋해지기 마련입니다. 애착이라는 것은 부모와 자녀간의 신뢰할 수 있는 관계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기대하는 대로 순조롭게 행동하면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됩니다. 영아기의 안정적인 애착은 성장하면서 성격을 만드는 자원이 됩니다. 아무래도 까다롭고 예민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와 자꾸 마음의 씨름을 하게 되고 신뢰보다는 불신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를 믿을 수 없다고 느끼게 되고 불안정한 애착으로 고착됩니다. 부모인 당신도 태어날 때부터 타고났거나 성장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경험으로 인하여 생각과 행동의 유형이 있습니다. 죽이 잘 맞는 친구가 있듯이 아이와 부모도 서로 잘 맞으면 조금 더 편하고 잘 안 맞으면 노력해도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에도 기질궁합이 있습니다. 서로 고를 수 없었고 랜덤한 운명으로 만났습니다. 겨자씨의 인연으로 어렵게 만났는데 마침 서로 잘 맞게 만났으면 부모와 자녀의 운명이 순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의 기질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그것에 맞춰 양육해야 합니다. 기질의 프리즘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비치는 햇빛도 프리즘으로 비춰보면 일곱 가지 색의 빛으로 굴절되어 나타납니다. 세 살 아이의 행동도 기질 프리즘에 비추어보면 타고난 기질의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논어의 위정편에 "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人焉廋哉, 人焉廋哉"(시기소이, 관기소유, 찰기소안, 인언수재, 인언수재)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보고, 왜 그런지를 생각해보고, 어찌하면 편안할지를 알게 된다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아는 것이 좋은 부모의 시작입니다. 순한 기질의 아이는 무엇이나 잘 먹고, 어디서나 잘 자고, 누구하고라도 잘 노는 아이입니다. 이런 경우에 부모는 아이를 키우기가 쉽습니다. 어느 집 아이가 어린이집에도 첫 날부터 잘 떨어지고 고분고분하다면 그 부모가 양육을 잘 해서라기보다는 아이가 온순하게 태어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착한아이 신드롬이 되어서 속으로 긴장을 쌓아둘 수도 있으니 싫어하는 표현을 부모가 잘 살펴주어야 합니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순한 기질의 아이와 정반대입니다. 먹는 것, 자는 것, 노는 것이 상황에 따라 예민합니다. 아기 때는 밤낮이 바뀌기도 하고 편식을 하거나 먹는 양이 적은 경우도 많습니다. 말을 알아듣는 나이가 되어도 고집이 세고 말을 잘 안들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 욕구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아이와 싸우는 것이 귀찮아서 번번이 허용해버리거나 아니면 반대로 강하게 억압하는 방법을 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두 가지다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감정이 고조되었을 때 아이와 싸우지 않아야 하고 아이가 조금 편안해 졌을 때 차분하게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고도의 양육기술이 필요한 자녀입니다. 느린 기질의 아이는 행동이 느리다는 뜻이 아닙니다. 새로운 환경을 orologi replica 이해하고 시도하는 데 신중한 편이라는 것이 더 맞습니다. 소극적이거나 내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곧잘 하던 것도 남 앞에서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부모는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칭찬과 격려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aaa replica watches 아이들의 행동과 성향을 세 가지 기질로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감정이나 욕구를 외현적으로 드러내는지 내면적으로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나타나는 행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순한 기질이면서 외향적인지, 순한 기질이면서 내향적인지에 따라 겉으로 나타나는 모습이 다릅니다. 아이는 타고난 기질을 성격으로 발전시켜갑니다. 자아존중감이 힘이 되어 자기조절력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습니다. 그것이 조절된 성격입니다. 자아존중감은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부모로부터 생깁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를 먼저 들여다보고 내가 조심할 것은 무엇인가 매일 반성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내 아이의 미운 구석이라는 게 가만히 생각해보면 단지 내 맘에 안 드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미워해야할 것은 참지 못하는 부모 자신의 조바심입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아기치즈, 어떻게 골라야 할까?

  저 나트륨은 기본, 자연방목 유기농 제품 골라야...첨가제, 성장호르몬 사용 여부도 따지세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성장기 우리 아기의 훌륭한 칼슘 공급원인 '치즈'.  칼슘은 물론이고 단백질, 레시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아기의 두뇌발달과 성장을 돕는 영양만점 간식이다. 하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아기치즈만 수십 가지. 이중에 어떤 치즈를 골라야 안심하고 먹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나트륨 함량이 낮고 자연방목 젖소로 만든 유기농 치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치즈 한 장도 꼼꼼히 따져 고르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건강한 아기치즈의 조건을 살펴본다.  아기치즈를 고를 때는 우선적으로 유기농 치즈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남양유업 '유기농' 치즈인지 확인할 것 건강한 아기치즈를 고를 땐, 우선 '유기농' 치즈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유기농 치즈는 유기농산물로 제조된 유기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의 우유로 가공한 치즈다. 유기농산물에는 합성향균제, 항생제, 호르몬제 등이 첨가되지 않는다.  첨가제나 성장호르몬이 인공적으로 투여된 젖소의 우유 또는 이러한 우유로 만든 유제품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 인류가 한 번도 섭취하지 않은 식품이라는 점에서 수천 년간 섭취를 통해 검증된 다른 식품과는 달리 위험성이 있는 건 당연하다. 이와 관련해 산유촉진호르몬을 투여하는 등 화학적 방식으로 사육된 젖소는 유선염, 불임, 피부발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 아픈 젖소에서 얻은 우유, 유제품 역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실제로 이러한 화학물질이 식육에 일부 남아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왕왕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한 젖소에서 건강한 유제품이 나온다. ⓒ베이비뉴스 자연방목 유기농 치즈… 영양가치 더 높아 유기농 치즈는 화학적 사육 방식을 배제한 것과 동시에 초지, 사육평수, 토양, 수질 등 까다로운 검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 치즈보다 상위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유기농' 인증만 받은 치즈를 고르면 될까. 아니다. 유기농 중에서도 넓은 초지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란 젖소의 우유로 만든 '자연방목 유기농 치즈'를 골라야 한다. 축사에서 자란 젖소와 자연방목으로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는 다르다. 좋은 우유는 건강한 젖소에서 나온다. 때문에 좁고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자란 젖소보다 자연에서 풀을 먹고 자란 젖소의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영국 뉴캐슬대학 등 해외 연구팀에 따르면 유기농 농가에서 방목된 젖소가 축사 젖소들보다 오메가3, 루테인, 항산화성분, 비타민 등이 훨씬 풍부한 우유를 생산한다. 아기들의 경우, 신장 기능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트륨이 적은 치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베이비뉴스 "나트륨 함량 낮은 유기농 치즈 골라야" 치즈는 기본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에 속한다. 나트륨은 혈액순환에 부담을 주며, 인슐린 효율을 떨어뜨리고, 위점막을 자극하는 등 신체 곳곳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기는 신장 기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몸 속으로 들어온 나트륨을 배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지만, 나트륨 없이 치즈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식품업체들은 아기치즈를 만들 때는 성인용에 비해 나트륨을 훨씬 줄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기치즈를 두고선, 나트륨 함량 줄이기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영양학자들은 아직 짠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아기를 위해서 되도록 나트륨이 적은 제품을 고를 것을 권한다. 아기치즈를 고를 때, 치즈 1장당 나트륨 함량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게 영양학자들의 조언이다. 남양 드빈치 아기치즈는 3無첨가(합성향료, 색소, 설탕), 낮은 나트륨, 100% 자연방목, 성장호르몬 無사용 등이 특징이다. 이 치즈는 1장당 나트륨 함량이 47mg으로 국내 최저 나트륨(2018년 11월 1, 2단계 아기치즈 기준)을 선언했다. ⓒ남양유업 '남양 드빈치 아기치즈'는 ‘낮은 나트륨 함량’, ‘100% 자연방목’, ‘합성향료와 색소, 설탕 無첨가’, ‘성장호르몬 無사용’으로 건강한 아기치즈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진 이유다.  이 치즈는 1장당 나트륨 함량이 47mg으로 국내 최저 나트륨(2018년 11월 1, 2단계 아기치즈 기준)을 선언했다. 또한 365일 100% 초지 방목으로 자란 젖소의 우유로만 만들어지는 것도 특장점.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점도 부모들의 사랑을 받는 데 한몫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치즈는 나트륨뿐만 아니라 無호르몬, 3無첨가(합성향료, 색소, 설탕)가 중요하다"며 "유기농 치즈도 다 같은 유기농 치즈가 아니다. 영양학적 가치를 위해 젖소를 키우는 환경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주말에 가기 좋은 영동 가볼만한곳

  다가오는 주말과 연휴를 위해! 주말에 가기 좋은 영동 가볼만한곳 정리해봤어요! 1. 금강모치마을 포도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금강모치마을은 2004년에 농촌테마마을로 선정이 되기도 했다. 포도와 블루베리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곳은 모랭이 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포도 밟기 체험이나 한지공예 등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2. 난계사 한국의 3대 악성이라고 불리는 난계사는 박연 선생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옥계폭포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공원이 넓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산책을 즐기기도 좋은 장소이다. 3. 옥계폭포 폭포 전망대를 만나볼 수 있는 옥계폭포는 소원을 이뤄주는 폭포로도 유명하다. 비가 오면 수량이 많아지기도 하는 천연 폭포로 그 경관이 아름다운 장소이다. 4. 영동국악체험촌 사물놀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는 영동 국악체험촌은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국악 공연이 열리기 때문에 국악 공연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전통놀이나 천고타북, 난타 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5. 심천역 추억이 머무는 심천역은 1903년에 문을 연 곳으로 현재는 간이역으로 하루에 상행 5회, 하행 3회만 정차한다고 한다. 역의 대합실에서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기에 좋다. 6. 노근리 평화공원 6.25 당시에 피난민들이 미국 육군에 의해 학살된 현장이기도 한 노근리 평화공원은 현재도 쌍굴다리에 방문하면 총알 자국을 볼 수 있다. 이곳에 방문하면 피난민들을 기리기 위한 조각도 볼 수 있다. 7. 도마령 라이딩과 드라이브를 즐기며 단풍 구경을 하기 좋은 도마령은 가을이 되면 단풍들이 장관을 이루는 장소이다. 도마령 정상에 가면 아래의 풍경과 함께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에 많이들 찾는 곳이다. 8. 영국사 천년 고목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영국사에서는 삼층석탑도 만나볼 수 있다. 템플스테이 체험도 즐겨볼 수 있는 곳으로 주차장이 넓지 않아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9. 반야사 replica breitling 돌무더기가 호랑이 모양을 하고 있어 신비의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는 백화산 반야사. 문수전으로 올라가 보면 법당이 위치해 있다. 법당 아래쪽으로는 하천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사찰 내에 둘레길도 마련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10. 송호국민관광지 aaa replica watches 단풍 구경을 하기 좋은 송호국민관광지는 야영장도 있어 캠핑을 즐기러 오는 사람도 많은 곳이다. 포도가 유명한 영동이기 때문에 캠핑장 입구에는 송호와인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매일아이 육아정보] 돌 이후 우리아이 정서 발달을 위해 이렇게 해주세요!(12~24개월)

돌 이후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돌이 지난 후, 점차 더 성장해가는 우리 아이의 정서발달을 돕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주어야 할까요? 오늘은 12~24개월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세요 이 시기의 아이는 하고 싶은 것이 많아지면서,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아이가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반응하고, 아이가 학습하는데 필요한 격려나 지지를 하게 되면 아이는 보다 많은 것을 배워갈 수을 것입니다. 때론 아이의 활동에서 부모가 어떤 역할을 맡아주었으면 한다고 아이가 직접 알려주기도 합니다. 소꿉놀이를 하며 엄마, 아빠에게 컵을 건네주기도 하고, "케이크!"라고 말하며 흙뭉치를 주기도 할 것입니다. 이럴 땐, 아이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반응하며, 먹는 흉내를 내주는 것도 아이의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판단력을 제공해 주세요 이 시기 아이는 어떤 일이 어떻게 행해지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하나의 일이 다른 것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즉, 어떠한 일에 대한 전체적인 결과는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죠. 또한 아이는 스스로 한 일의 결과를 쉽게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가 우연히 어떤 일을 해내었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이 일에 대해 완벽히 알게 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답니다.  이처럼 아이의 상식이 어느 정도 발달되기 전 까지는 부모님이 아이에게 판단력을 제공해 주세요.  아이의 수준에 맞는 놀이를 제공해 주세요  아이는 자신의 수준보다 너무 낮은 활동, 혹은 너무 높은 수준의 활동을 하는 것을 지루해 하거나 거부합니다. 어떤 놀이가 아이의 수준보다 너무 높거나 낮은 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려우나, 아이가 직접 결정하는 일은 어렵지 않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가능한 활동의 범위를 제공하고 아이가 도전할만한 일을 선택하게 해주세요. 걷기에 능숙해지는 아이에게 도전할 만한 일은 엄마와 함께 하는 집안일이 될 수 있어요. 아이가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따라 하기 때문에 집안일에 흥미를 많이 갖게 되고, 이러한 집안일을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은 아이의 정서나 활동에 있어서 좋은 영향을 줍니다.  상상은 아이의 큰 학습 과정입니다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도 상상을 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아이들과 잘 놀게 된답니다. 한 살 때 집안 물건을 단순히 가지고 조작하는 것 대신 이제 아이는 실제로 빗으로 머리를 빗고, 장난감 차의 바퀴를 갈아 끼우기도 하며 차를 앞으로 뒤로 움직이게 하지요. 처음에 아이는 이러한 활동에 혼자서 몰입해 있으나, 점차적으로 다른 사람도 놀이 활동에 포함시키게 되지요. 아이는 장난감 인형의 머리를 빗어주고, 장난감 전화기를 인형의 귀나 엄마의 귀에 대어주기도 할 것입니다. 이런 아이의 상상은 큰 학습의 과정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부모님께서는 아이의 상상력에 반응하고, 지지하하며 아이의 놀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

by. 세븐트리

2019.09.23

월령별 육아정보ㅣ생후 12~17개월

월령별 육아정보 ㅣ 생후 12~17개월 ● 신장 여아 74.76cm~78.96cm 남아 76.03cm~80.21cm ● 몸무게 여아 9.35Kg ~10.72Kg 남아 9.90Kg ~10.88Kg 이제부터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아이들은 탐험가이자 과학자들입니다. 아이들은 오가다 발견한 물건은 무엇이든 집어보고, 탐색하고, 실험하고, 조작하고, 어쩌면 여전히 입에 넣어볼지도 모릅니다. 현재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보이나, 아직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추상적인 사고를 할 줄 모릅니다. 먹고-울고-자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던 신생아는 이제 제법 자라 발걸음을 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기분과 감정과 행동도 다양해집니다. 폭넓은 아이의 반응은 성장의 일부이므로 아이가 다양한 반응을 보일 거라 기대하고 받아들입니다. 아이는 애착, 자립, 좌절감, 두려움, 분노, 반항, 고집, 제멋대로 함, 슬픔, 불안, 어리둥절함 등, 다양한 감정을 보일 것입니다만 그 감정의 반응은 일시적입니다. 생후 15개월 된 아기들은 즐거움, 따뜻한, 새로운 경험에 대한 흥미를 전달하고, 부모와 놀이를 하며, 반항을 하고, 한계를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발달정보 아이는 이런 일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13개월 무렵) ◆ 앉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13개월 무렵) ◆ 돌아다닌다 - 무언가를 잡은 상태에서 한자리에서 다른 다리로 이동한다.(13개월 무렵) ◆ 손뼉을 친다 - 짝짜꿍 놀이를 한다.(13개월 무렵) ◆ 우는 것 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한다.(13개월 무렵)   ※ 13개월 전후 주의사항 아이가 아직 이 단계에 이르지 못했거나 물건을 집는다든지 하는 목적이 있는 활동을 위해 손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의사와 상담해서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미소를 짓지 않거나, 소리를 거의 혹은 전혀 내지 않거나, 잘 듣지 못하는 것 같거나, 지속적으로 짜증을 내거나, 끊임없이 관심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역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워낙 개인의 편차가 크고 진찰이 제대로 이루어지기가 힘들지만 부모님이 뭔가 이상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제3자인 의사가 그 말을 듣고 지금 당장 명확한 진단이 되지 않더라도 가능성 등을 생각해서 다음번 외래를 볼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재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 잘 걷는다.(15개월 이후) ◆ 물건 위로 몸을 굽혀 물건을 집는다.(15개월 이후) ◆ 최소한 한 개의 단어를 사용한다.(15개월 이후)   ※ 15개월 이후 주의사항 : 아이가 아직 이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아직 이 단계에 다다르지 않았더라도 얼마든지 정상일 수 있지만 평가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통제가 되지 않거나, 말이 별로 없거나, 너무 소극적이거나, 너무 부정적이거나, 미소를 짓지 않거나, 소리를 거의 혹은 전혀 내지 않거나, 잘 듣지 못하는 것 같거나, 지속적으로 짜증을 내거나, 끊임없이 관심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역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뚜렷한 진단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일단 상담한 후 주의 깊은 관찰이나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이런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물건을 통에 담는다.(12½개월 무렵) ◆ 동작을 따라한다.(12½개월 무렵) ◆ 혼자 선다.(12½개월 무렵) ◆ 알아들을 만한 단어 하나를 사용한다. ◆ 컵으로 음료를 마신다. ◆ 원하는 물건을 가리킨다.(15개월 전후)   아기는 빠른 경우 이런 일을 할지도 모릅니다.   ◆ 알아들을 만한 단어를 두 개 정도 사용한다.(12½개월 무렵) ◆ 원하는 물건을 가리킨다.(12½개월 무렵) ◆ 아무렇게나 그림을 그린다. ◆ 잘 걷는다. ◆ 요구를 받으면 신체 부위 한 곳을 가리킨다.(15개월 무렵) ◆ 정육면체 블록 두 개를 쌓는다.(15개월 이후) ◆ 옷을 벗는다. ◆ 신체 어느 부분을 가리켜보라고 요구하면 가리킬 줄 안다. ◆ 쓰레기통에 쓰레기 버리는 흉내를 낸다. ◆ 인형에게 ‘맘마’를 먹인다.(15개월 이후)         수유정보 ◆ 하루 평균량 500cc 이하로 유지할 것 – 우유를 많이 먹으면 고형 음식 섭취가 줄어 에너지 및 영양소의 영양 불균형 상태가 온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소득공제, 이렇게 돌려받자

소득공제는 과세 대상이 되는 소득 중에 일정 부분을 공제해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연봉이 3천만 원인데 이 중 800만 원이 소득공제된다면, 과세 구간 2,2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물리는 것이다. 소득이 많아질수록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득공제를 통해 과세 구간을 낮추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4대보험 공제 국민연금보험, 고용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 가운데 본인이 부담하는 전액이 소득공제된다. 회사 부담분은 제외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공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도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 카드를 사용한 경우, 초과분에 한해 체크카드 30%, 신용카드 15%의 소득공제를 받는다. 공제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는 300만 원이다. 연소득이 7천만~1억 2천만 원인 근로자는 최대 250만 원까지, 1억 2천만 원 초과 근로자는 200만 원까지 소득공제된다. 단,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 사용분은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연소득의 25%를 초과할 때까지는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공제 문턱만 넘으면 된다는 것이다. 연봉 3천만 원이라면 이 중 750만 원까지는 체크카드든 신용카드든 뭘 써도 관계없다. 따라서 기준금액을 채울 때까지는 할인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집중 사용하고, 750만 원 초과 사용분에 대해서는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현명하다. 예) 연봉 3천만 원인 직장인이 카드 1천만 원 사용 시 • 1천만 원 중 연봉의 25%(750만 원) 초과분인 250만 원 공제대상 • 신용카드 사용액 100만 원 × 15% = 15만 원 • 체크카드 사용액 150만 원 × 30% = 45만 원 → 총 60만 원 소득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 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마련하는 통장으로, 나이 ・ 주택소유 ・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근로자 가운데 무주택자는 연간 240만 원 한도로 저축액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0만 원씩 청약저축에 불입한다고 가정하면, 1년 납부액 240만 원 가운데 40%인 96만 원을 소득공제받게 된다. 연봉이 3천만 원이라면 소득공제 96만 원이 적용되어 나머지 2,904만 원만 세율이 적용된다. 청약저축으로 소득공제받으려면 연말정산 전 은행에 방문해 주택청약 무주택확인서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문화생활 소득공제 2018년부터 신설되었다. 연간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이면서 신용카드 · 직불카드 · 현금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할 경우, 이 중 도서 및 공연비에 쓴 비용을 30% 소득공제해준다. 공제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다. 구매에 필요한 배송비와 예매 수수료도 포함되며,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중복 공제가 가능하다. 단,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로 확정된 가맹점에서 구매해야 한다. 주택임차차입금 상환액 공제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인 근로자가 전용면적 85m2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대출한 금액에 대해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원리금 상환액의 40%가 소득공제된다.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원금과 이자’를 갚거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이자’를 지급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예를 들어 매달 차입금 25만 원 납부 시 120만 원(연 300만 원 × 40%)을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공제  무주택자이거나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근로자가 기준시가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300만~1,800만 원 한도)에 대해 100% 공제된다. replicas de relojes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 breitling replica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2. 생활비 절약법부터 금융상식, 부업, 소액투자까지 푼돈 재테크의 모든 것 이 책에는 관리비 줄이기, 반려동물 돌봄비용 줄이기, 반값 항공권 예매 스킬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작은 돈으로도 관심 있는 곳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영화 크라우드펀딩, 외화예금, 국공채 채권, ETF 투자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쪼개기,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SNS 재테크, 펫테크, 재능셀러 되기 등 다른 재테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수입 얻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한국 엄마들이 가장 궁금한 '유대인 자녀교육 베스트 7'

<들어주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유대인 부모처럼> 저자에게 듣는다! © 3643825, 출처 Pixabay Q1.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유대인들에게 실패와 고난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발적으로라도 아이들에게 실패와 고난을 만들어준다는 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유대인들이 오랜 세월 이방인으로 유랑의 세월을 거치면서도 강한 생존력으로 버티고 살아남아 오늘날 전 세계의 리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그들의 실패와 고난의 역사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역경이야말로 최고의 기회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자발적인 고난도 마다하지 않으며 오히려 역경을 만들어줍니다. 인간이 실패를 딛고 일어났을 때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여 크나큰 성장을 이루어 낸다는 것을 그들은 몸소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부모들은 아이가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마잘톱!(축하한다)’이라는 말로 격려해준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기 때문에 실패의 경험도 필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패와 좌절을 겪는 것도 자녀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 여기는 것이지요. 자녀들이 실패를 딛고 일어났을 때 맛볼 성취감이 삶에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그들은 온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scoutthecity, 출처 Unsplash Q2.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게 자녀교육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아이의 자존감을 어떻게 키워주나요? 자존감은 자기를 존중하고 믿는 감정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로부터 ‘너는 왜 그것밖에 못 하니? 네가 그럴 줄 알았어. 네가 그럼 그렇지. 안 봐도 빤하다. 너는 그걸 잘했다고 그러니?’ 등의 비판적인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비교적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유대인 부모들은 부모가 쉽게 화내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고 생각하여, 아무리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인내와 헌신으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지켜줍니다. 가령 아이가 벽에 낙서했다면 ‘도대체 벽에 무슨 짓을 한 거냐?’라며 화내기보다는 유대인 부모는 아이들에게 차분히 말로 설명합니다. ‘벽은 낙서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란다. 낙서는 도화지에 하는 거야. 벽을 닦으려면 얼마나 힘이 들겠니?’라며 아이를 벌하기보다는 아이를 혼낼 때는 왜 혼나게 되었는지를 이해시키며 자녀의 자존감을 상하지 않게 합니다. 성질이 급한 사람은 아이를 지도할 수 없다고 했던 탈무드의 가르침이, 유대 교육의 본질임을 확인하는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 marvelmozhko, 출처 Pixabay Q3. 유대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마따호세프?"라고 합니다. 그게 무슨 뜻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유대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마따호세프?’는 우리말로 설명하면 ‘너 생각은 뭐니?’ ‘너는 그것을 어떻게 생각해?’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유대인들의 ‘마따호세프?’는 부모가 일방적으로 묻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아이에게 생각이나 의견을 물을 때 하는 말입니다. ‘마따호세프?’라는 질문에 담긴 유대인의 아이를 존중하는 문화는 아이들에게 기쁨과 행복감을 줍니다. 즉 마따호세프?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부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맘껏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허용적인 분위기에서 의사소통이라 하겠습니다. ‘못 해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사람이 다 잘할 수는 없어’ ‘엄마 아빠는 항상 너를 뒤에서 지켜줄 거야’라는 의미로 지지와 격려 속에서 자녀를 존중하는 유대인의 문화가 내포된 말입니다. ‘조용히 해’ ‘시끄러워’ ‘떠들지 마’ 등 부모가 일방적으로 시키거나 묻는 형태의 대화가 아닙니다. 들어주며 존중하는 자세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서슴없이 하고, 자신감 있게 대화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마따호세프?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 derekthomson, 출처 Unsplash Q4. 질문을 가장 많이 하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입니다. 질문을 잘해야 토론도 잘하게 되는데, 따로 유대인들의 비법이 있을까요? 유대인 교육은 듣는 교육이 아니라 묻는 교육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자녀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들었냐?’고 묻지만, 유대의 어머니들은 ‘선생님께 무슨 질문을 했니?’라고 확인합니다. 유대의 교육은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없는 질문도 만들어 질문하며, 세상 모든 것이 질문의 소재가 되어 자녀들이 말을 잘하도록 도와줍니다. 유대의 문화는 ‘말이 없는 아이는 배울 수 없다’ ‘침묵하는 아이는 바보다’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어디서든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맘껏 하도록 가르칩니다. 그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일단 말을 논리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유대인 부모들은 아이들의 말하기 교육을 위해 자녀가 엉뚱한 질문을 해도 진지하게 듣고 끊임없이 말하도록 격려하며 말을 이어가도록 도와줍니다. 평생토록 탈무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대화와 토론, 논쟁을 통해 자유롭게 생각하며 말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그들은 세상 모든 일이 말로 해결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PublicDomainPictures, 출처 Pixabay Q5. 유대인의 공부법 하면 하브루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브루타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요? 유대인 공부법 하브루타는 말로 하는 공부법입니다. 유대인들은 ‘말로 설명할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유대인의 성공 비결은 그들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배우는 방법’이 달랐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교육에 유대인의 말하는 공부법을 적용한 것이 질문하는 공부인 하브루타 수업 방식입니다. 친구 가르치기 방법의 하나로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자신이 아는 것을 말할 수 있도록 엄마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말하는 공부의 큰 핵심은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사고 능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말로 설명해보면 모르는 것을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공부의 목적은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사고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스스로 모르는 것을 알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계획 및 그 실행 과정을 찾아내는 교육 방법입니다. 우리나라도 듣는 교육에서 말하는 교육으로 이제는 바뀔 때라 생각합니다. @pixabay.com Q6. 유대인들은 자녀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 평생 공부하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습관을 갖게 할 수 있나요? 유대인들은 공부는 태어나서 평생 죽을 때까지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릴 때 충분히 놀게 하며 놀이와 체험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막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배움은 꿀처럼 달콤하다는 의미로 손가락에 꿀을 찍어 히브리 알파벳 글자를 따라 쓰게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히는 일이 꿀처럼 달콤하다는 것을 체험시키려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으로 죽을 때까지 배우다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은 배움에 조급증을 내지 않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차근차근 지식의 지평을 열어갑니다. 유대인들의 평생 공부 습관은 탈무드에서 비롯됩니다. 그들은 탈무드를 1번 읽는 데 7년 반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지요. 책의 민족인 그들은 늘 책을 가까이하며 긴 시간 공부하며 생각을 많이 해서인지 생각하는 힘이 강합니다. 출신 대학이나 스펙보다는 어제보다 golden goose falsas 나은 내일의 삶을 살기 위해 평생 공부하면서 세상을 통찰하고 연구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발걸음을 보고 자란다고 합니다. 평생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유대의 아이들이 공부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 sof_sof_0000, 출처 Pixabay Q7.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이나, 작가님이 쓰신 책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유대인 자녀교육 '절대불변 키워드' 하나를 꼽으라면? 유대인 자녀교육의 절대불변의 키워드는 ‘부모의 기다림과 인내’라고 생각합니다. 기다림과 인내가 없이는 그 어떤 것도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씨앗을 뿌렸다고 싹이 바로 나오지 않듯이 발아할 시간 동안 기다리고, 싹이 나오면 잘 자라도록 뿌리에 흙도 북돋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식물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연의 이치가 이렇듯 유대인 부모들은 가정에서 자녀에게 기다림과 인내의 헌신으로 자녀들의 자존감을 지켜주며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기를 기다립니다. 사실 엄마의 눈으로 보면 아이는 매사에 서툴고 미덥지 않아 자녀가 문제에 부딪히면 나서서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하지만 유대인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기를 기다립니다. 설령 아이가 실수하더라도 어른이 되어 실수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내와 헌신으로 기다리며 해결사 부모보다는 조력자 부모로서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유대인 자녀교육의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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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소식]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

매일 반복되는 훈육! 과연 누구를 위한 걸까요? 부모와 아이 사이, 훈육 고민을 공감백배 만화로 쉽게 읽고 풀어낸다!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육아빠, 《균형육아》 저자 정우열 추천! ★★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훈육이라고 오해하는 부모가 많고, 훈육 때문에 고민인 부모도 많다. 바람직한 육아를 하기 위해 중요한 3가지 요소가 있는데, 여기엔 중요한 순서가 있다. 아이가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아이가 부모를 모델링하는 것이 그다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려할 부분이 바로 훈육이다.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과정에 집중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부모를 따르기 때문에 훈육이라는 거창한 과정이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을 통해 주객이 전도되지 않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 요약 소개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는 40년 이상 수많은 아이를 돌보고 가르친 베테랑 유아교육 전문가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공감 100% 육아 만화를 통해 훈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훈육 고민 해결서’이다.  이 책은 부모들에게 “네 살까지 훈육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 훈육은 부모의 의무다” 같은 위협적인 말에 휘둘려 매일같이 아이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묻는다. 훈육은 자칫하면 있는 그대로의 아이 모습을 부정하고 다른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으로 변질될 수 있고, 아이가 이런 부정을 자주 당하다 보면 자신을 긍정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을 위험이 있다. 훈육의 허와 실을 모른 채 ‘말 잘 듣는 아이’로만 키우려다가 중요한 것을 잃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 책 소개 오늘도 아이와 씨름하며 힘든 하루를 보냈나요?  아이 혼내는 일을 좋아하는 부모가 과연 있을까? 하지만 부모들은 ‘훈육하지 않으면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 걱정된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행동에 시시콜콜 참견하며 훈육한다.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는 훈육하려는 부모의 마음과 훈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역설적으로 ‘훈육 그만두기’를 권한다. 아이가 많은 것을 잘하게 되기를 돕는 것은 좋지만, 모든 것에는 때가 있으니 충분히 기다려 주고 자신의 아이를 느긋하고 여유 있는 눈으로 바라봐 주기를 당부하는 것이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듯 가르치고 훈련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특히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그야말로 ‘훈육 시기’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새겨볼 말이다.  훈육하기 전 생각해 볼 세 가지!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는 부모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육아 고민을 공감 100%의 만화로 담았다. 정리하지 않는 아이, 밥을 먹지 않는 아이, 친구를 때리는 아이, 장난감을 절대 빌려주지 않는 아이, 매일 싸우는 형제 등의 사연의 보면, ‘앗! 우리 아이 얘기잖아!’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부모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한다.  책에서는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는 육아 팁도 제시하지만, 무엇보다 훈육에 대한 부모의 생각 전환이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훈련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몇 가지나 있는지, 부모 자신의 불안으로 아이를 바꾸려다가 서로 스트레스만 받고 있지는 않은지를 점검한다. 따라서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둡니다》에서는 훈육하기 전 부모 자신에게, 딱 세 가지만 물어보기를 권한다. “하나, 굳이 혼내거나 화내면서 알려 줘야 할 일일까? 둘, 아이의 호기심을 누르고 ‘훈련’을 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셋, 고집부리며 양보하지 않는 사람은 아이일까, 나일까?”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두면 어떨까요?  훈육해야 한다는 압박은 부모, 특히 엄마를 위협한다. 남들에게 욕먹지 않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결국 아이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게 한다. 유아기 아이를 보살피면서 훈육해야 한다는 압박에 휘둘려 자녀의 일생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운 시기를 놓치는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이다.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부모인 어른이 조금만 지혜롭게 생각하면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물론 아이도 협조해야 하겠지만 협조를 구하는 것과 훈육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아이를 대해 보자. 그리고 당신이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아이 또한 반드시 제대로 된 어른으로 자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아이와의 행복한 순간들을 마음껏 즐겨 보자. “괜찮아요. 훈육하지 않아도 아이는 잘 자랍니다.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두면 어떨까요?”  ● 차례 들어가는 말 : 오늘부터 훈육을 그만두면 어떨까요? PART 1 훈육이 필요 없다고요? 그럴 리가요! (‘미안해요’란 말을 안 하는 우리 아이)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어요! - 서준이(3세) ․ 민준이(6세)  당신이 하는 ‘훈육’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훈육으로 아이를 바꾸려고 하면 부모와 아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훈육’이 아니라 ‘안심감’입니다  (민폐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아요)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은 제대로 가르쳐야죠! - 주원이(5세)  아이들에게 무관심하면서도 엄격한 사회  공공장소에서의 부모 역할은 아이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공장소에서 해도 되는 행동의 기준은 부모가 직접 정하세요 생활 습관은 어떻게 가르칠까요?  (놀면서 먹고 편식도 심해요)  밥 먹을 때마다 짜증 폭발! 어떻게 좀 해 줘요! - 예지(4세)  (집 안이 항상 엉망진창)  장난감 좀 제발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 지유(3세) ․ 지호(6세)  편식, 소식, 돌아다니며 먹기… 이 모습 그대로 어른이 되지는 않습니다 혼내기보다는 칭찬하는 게 정리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지름길  유아기에는 규칙적인 생활 리듬만 몸에 익히면 됩니다  PART 2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우리 아이가 자기중심적이고 제멋대로인가요?!)  배려심은 어떻게 생길까요? - 하린이(4세) 타인을 배려하는 일보다는 자기감정을 알아 가야 하는 시기 110 (툭하면 친구를 때리는 우리 아들)  남들에게 미운 털이 박혀서 괴로워요! - 지훈이(5세)  어린아이가 폭력을 휘두르는 이유  화가 나서 자기도 모르게 아이를 때리셨나요?  (도대체 왜 사이좋게 못 지내는 거야!)  첫째와 둘째의 끊임없는 다툼에 지칠 대로 지쳤어요! - 준우(5세) ․ 건우(7세) 형제간의 다툼에서 부모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PART 3 SOS! 이럴 때는 어떻게 하죠? 매일 반복되는 아이와의 힘겨루기… 어떻게 극복할까요?  SOS! 결국 때려서 말을 듣게 합니다  (고함치고 때려서 억지로 말을 듣게 하기 전에)  어른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해요! - 시우(4세) SOS! 외출만 하면 위험한 행동을 자주 해서 혼을 냅니다 (위함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려 줄까요?)  ‘안전’한 체험을 반복시켜 주세요 - 서연이(3세) SOS! 툭하면 짜증 내는 아이에게 저도 욱하게 됩니다  (짜증 내는 아이에게 대처하는 방법)  충분히 울게 해서 에너지를 발산시켜요! - 예린이(5세)  SOS! 몇 번을 말해도 듣는 둥 마는 둥 해서 결국 제가 폭발합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있어요 - 시우(7세)  SOS! 아이에게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요!  (아이와 부모가 서로 고집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부모가 아이에게 만만하게 보여도 됩니다! - 준서(6세)  나가는 말 : 선생님, 진작 말씀해 주시지 그랬어요!  ● 책 속으로 아이에게 귀가 따갑도록 잔소리하는 걸 좋아하는 부모는 물론 없겠지요. 아이에게 호통치고, 혼내고, 욱하는 자신을 볼 때면 누구든 안 좋은 마음이 들 겁니다. 아이와 웃는 얼굴로 지내고 싶고, 아이에게 미움받기 싫은 마음도 있을 테지요. 그래서 마음속 어딘가에는 분명히 훈육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겁니다. 그렇지요. 자녀가 ‘말 잘 듣는 아이’만 되어 준다면 말입니다. - p.2 들어가는 말  요즘 사회는 세 살짜리 아이가 지하철 안에서 큰 소리를 내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가 아직 할 수 없는 일을 강요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 p.29 어린아이는 ‘자기 기분’밖에 몰라요 반드시 훈육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육아 스트레스를 쌓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정말 싫다.’거나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솔직한 기분을 아이에게 전달해 보세요. 훈육해서 아이를 바꾸려고 하면 달라지지 않는 아이에게 화가 나게 마련입니다. 달라지느냐 달라지지 않느냐는 전적으로 아이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다만, 부모로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관을 아이에게 계속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질 겁니다. - p.34 ‘반드시 알려 줘야 할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방이 어질러져 있으면 어수선해서 싫다. 깨끗하게 정리된 방을 보면 기분이 좋다.’ 자연계에 이런 감각을 가진 동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는 현대인이 만들어 낸 문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경험이 부족한 아이가 정리를 쉽게 배울 리가 없습니다. 애초에 ‘정리’라는 말은 추상적이어서 아이가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이에게는 “장난감은 이 상자에 넣어.” 또는 “그림책은 이 책장에 꽂고.”라고 구체적으로 알려 주어야 합니다. - p.87 아이들은 ‘정리’의 의미를 모릅니다 애초에 아이들마다 애정을 요구하는 양이 다르다는 겁니다. ‘더 오래 함께 있고 싶다. 더 많이 안아 줬으면 좋겠다.’라고 느끼는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애정이 채워지지 않으면 마음이 항상 외롭습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폭력으로 대응하는 거친 행동은 ‘애정이 부족해요.’라는 마음의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는 이를 눈치채지 못합니다. 실제로 알기도 어렵지요. - p.134 욕조가 가득 찰 정도의 애정이 없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아이 누가 봐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아이에게 양보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요, 반드시 양보해야 합니다. 대부분 상황에서 자신에게 양보하는 부모님이 어느 것 하나만은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해 봅시다. 그 ‘NO’의 위력은 절대적입니다. ‘아빠는 이것만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하면 아이도 부모의 판단을 납득하고 따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NO 카드’는 쉽게 꺼내지 말아야 합니다.  - p.180 부모가 ‘NO 카드’를 쉽게 꺼내서는 안 됩니다! ● 저자 소개 감수 : 시바타 아이코 도쿄에서 태어났다. 교육가이자 링고노키 키즈 클럽 대표이다. 자신이 지향하는 유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동료 세 사람과 함께 ‘링고노키’를 설립해 현재 만 2세~5세 아동 110명을 보육하고 있다. 항상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본질을 꿰뚫는 조언으로 육아에 대해 확신이 없는 엄마들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친구랑 싸웠어》(일본 그림책 대상 수상작), 《부모와 자식의 좋은 관계》 등이 있다. 만화 : 아라이 피로요 일러스트레이터. 영업 사원, 가게 점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고, 2011년부터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한 아이의 엄마이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이는 일러스트 만화로 호평을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 절대 학대하지 않을 거야!》가 있다. 엮음 : 주부의 벗 육아취재팀 주로 ‘요리, 건강, 육아, 인테리어’에 관련된 잡지와 단행본을 출판하는 출판사이다. 옮긴이 : 김지윤  가톨릭대학교 철학과 및 일본어과 졸업. 세이신여자대학교에서 교환유학 후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일본어교육학과에서 공부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카를 융, 인간의 이해》, 《민감한 나로 사는 법》, 《물 흐르듯 대화하는 기술》, 《그렇다면, 칸트를 추천합니다》, 《부자의 습관》, 《이방인 : 세계의 차별을 여행하다》, 《여자아이는 정말 핑크를 좋아할까》 등이 있다. ● 미리보기

by. 세븐트리

2019.09.23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은 해답이 아니다?

  Q. 어느 날 아침,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울었습니다. 같은 반의 어떤 친구가 자기를 괴롭힌다며, 그 친구가 싫어 유치원에 가기 싫다더군요.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우는 애를 보고 있자니 엄마로서 속상하고 화도 나는데, 그렇다고 유치원을 안 보낼 수 없어서 일단 달래 보냈습니다. 이럴 때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아이를 괴롭힌다는 그 친구의 부모와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A.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먼저 마음을 이야기할 때는 ‘잘 듣는 것’이 우선입니다. 친구가 싫어 유치원 가기 싫다는 아이에게 “그러면 안 돼. 친구랑 사이좋게 놀아야지”라고 하지 마시고요, 먼저 묵묵히 아이의 말을 들어주세요. 이런 경우 부모는 우선 아이가 어떤 이유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들어보고, 아이의 감정을 읽으며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는 지금 친구가 자신을 ‘괴롭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괴롭힘이 아이를 때리거나 놀리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가 친구와 성향이 맞지 않아 불편한 상황을 ‘괴롭힌다’고 말하는 것인지 우선 들어봅시다.  우선 친구가 질문자님의 아이를 때리는 괴롭힘이라면 이건 선생님과 이야기해야 할 문제입니다. 어린아이라고 할지라도 폭력은 반드시 제지해야 하고, 가정과 유치원에서 아이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가르쳐야 하는 행동입니다.  둘이 다투다가 때리고 맞는 상황이 일어난 것이라면, 아이와 부모만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이가 ‘맞았다’고 말한다면 우선 “선생님은 알고 계시니?”라고 물어봐 주세요. 만일 아이가 선생님이 그 사실을 알고, 나를 때린 그 친구를 이미 훈육하셨다고 한다면 “그래, 정말 네가 속상했겠다. 많이 아팠지? 친구를 때리는 건 나쁜 행동이야”라고 말한 뒤,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상황을 피해 즉시 선생님께 가라고 알려줘야 합니다. 괴롭힘당할 때 선생님께 ‘이르는 것’, 나쁜 일 아니에요 만일 아이를 괴롭힌다는 그 친구가 선생님이 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아이를 괴롭히는 행동을 한다면, 유치원 선생님과 면담을 통해 더 적절한 훈육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애 부모에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들면 보통 잘 해결되지 않습니다. 부모는 이미 우리 아이가 친구를 때리고 과격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 자식이기 때문에 맞은 아이의 부모에게 사과는 하지만 기분이 언짢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해 부모와 피해 부모가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결국 감정이 site de marque pas cher contrefacon 상하는 상황이 일어나기 일쑤입니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이런 일이 생겼을 땐 선생님을 통해 의견을 전하고 중재받는 편이 낫습니다. 내 아이를 괴롭히는 아이는 내 자식이 아니므로 우리가 직접 중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아이에게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가르치는 것입니다.  괴롭히는 아이-당하는 아이의 문제 해결에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베이비뉴스 친구들이 자꾸 나를 놀려서 힘들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대개 친구를 놀리는 아이들은, 놀림 받는 친구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계속 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도 친구를 놀리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그 반응이 재미있어서 놀이처럼 놀림을 일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놀림을 받더라도 그 놀림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 놀리는 아이들의 흥미를 떨어트리는 방법입니다. 친구들이 놀릴 때 웃지도 말고, 울지도 말고, 화도 내지 말고 그냥 못 들은 척하라고 알려주세요. 그러면 놀리는 아이가 몇 번 더 놀리다가도 재미없어서 더는 놀리지 않을 것이라고요.  아이가 이렇게까지 놀림에 의연하게 대처하려면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계속 견뎌야 하는 상황이므로 지금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가 때려서 힘들다는 아이에게 “너도 같이 때려”라고 말하지 마시고요, 친구가 때릴 때 선생님께 바로 말씀드리라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그 상황이 반복된다면 자리를 멀리 떨어트려 달라고 선생님께 요청하는 것이 낫습니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반을 바꿔 달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전에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고, 아이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상황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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