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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RUN

맘스런매거진

2019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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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주요 기사

협동조합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협동조합이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공동이 투자해 이익도 공동이 나눠 갖는 상생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기업인 서울우유 역시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충남·강원 일부 지역에서 5마리 이상의 젖소를 키우는 축산 농가를 조합원으로 해 2,400여 개의 농가들이 공동으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며, 낙농공제·출하·물류 등의 관리까지 조합이 스스로 합니다. 협동조합은 특정인만이 경영에 참가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출자하고 경영에 참여하기 때문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신선한 우유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합원의 실익까지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이윤을 확대할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업 형태인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협동조합을 비교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최근 협동조합은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와 달리 소외된 사회 계층을 융합하고, 상생을 통한 포용적인 경제사회의 대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충격으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들은 구조조정 없이 신속히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협동조합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협동조합기본법을 일부 수정·통합해 2012년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법을 제정했습니다. 이와 같이 협동조합이 우리사회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copie montre 이유는 사회계층 간의 양극화 심화 문제, 일자리 창출이 없는 사회의 청년실업문제, 고용 없는 성장 문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문제, 그리고 베이비부머들의 조기 은퇴 문제 등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다각적인 사회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상생경제의 대안 모델로써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도 협동조합기본법이 있었으나, 별개의 협동조합법률에 의해 8가지로 구분되어 있어 통합할 수 있는 구심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UN의 권고와 협동조합기본법제정연대회의 노력으로 협동조합기본법이 새로이 제정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왜 협동조합이 대세인가?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 주식회사와는 달리 협동조합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소외된 자리에 있는 조합원들이 협심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파생되는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양극화 문제, 청년층의 실업률 증가와 3D업종 기피 현상, 이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과 다문화가정의 출현, 새로운 인구 구성의 변화 등으로 풀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이 서로 협심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경영자가 아닌 조합원들이 주축이 되어 상생이라는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동조합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협동조합은 소외된 취약계층을 단합으로 이끌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리를 꾀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협동을 화두로 인간(조합원) 중심의 기업을 추구합니다. cosplay spiderman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협동조합 업무지식 저자 김정호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9.10. 협동조합 실무 전문가가 꼼꼼히 알려주는 orologi replica svizzeri 협동조합 회계·세무 업무지식 이 책은 협동조합의 설립과 기초지식부터 회계·세무 관련 업무지식, 관련 법 조항까지 아우르는 친절한 지침서다. 실무 전문가가 다양한 사례와 도표를 제시하며 쉽게 풀어써서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협동조합 실무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by. 세븐트리

2019.09.23

[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출산과 애국 사이

  결혼하고 아이 낳고 몇 번째 맞이하는 명절인지도 모르겠다. 첫 명절 때 친정에 들렀다가 인사하고 돌아서며 괜히 서러운 마음에 훌쩍거리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명절 준비에도 꽤 손이 익어서 어른들 보시기에 한결 수월해 보인다고. 나는 잘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눈에는 나도 이제 제법 어엿한 아이 엄마, 한 집안의 며느리다운 모양새를 갖추어 가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예전에 처음이라, 잘 몰라서 했던 실수들도 이제는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낯설고 힘들었던 일들도 이제는 꽤 편해졌다. '아이를 낳아야 철이 들고 어른이 된다'는 어른들 말씀이 이런 건가도 싶다. 조금 뿌듯하기도, 어쩐지 씁쓸한 마음도 든다. 여성이 가정에서 자리를 잡아갈수록 사회에서 더 멀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철들었구나, 정말 어른이 됐구나'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듣기 위해 내가 포기해야 했던 것들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데, 안정적인 자리 하나를 위해 잃어야 했던 것들에 대한 값어치를 너무 가벼이 여기는 것은 아닌지…. 아무도 이런 것들을 위로해주지 않는 데다, 특히 '포기'를 견뎌야 하는 이유가 '여자'라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점점 답답해진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해?"라고 물었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대부분의 엄마가 그렇게 사니까"… 사회는 또다시 나를 가정으로 밀어 넣을 뿐 시원한 해결책을 주지 않는다.   얼마 전 미혼인 여성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 등장했다. 그때 어떤 국회의원이 그 후보의 결혼 여부와 출산에 대해 언급하며 "본인 출세도 좋지만, (결혼과 출산으로) 국가 발전에도 기여해 달라”라는 발언을 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인 적 있었다. 나는 이미 결혼해 아이를 낳은 엄마지만, 마치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처럼 수치스러웠다. 여성을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라 한동안 그 말에 대해 곱씹었다.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선택이다. 엄마는 애국의 도구가 아니다. ⓒ여상미 결혼과 출산은 개인의 선택… 엄마는 애국의 도구가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해당 후보자에 대한 이력을 잘 몰라 지지하지도, 반대하지도 않지만 확실한 것은 그 후보자는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정한 질의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남성만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서야 그런 식의 발언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다. 예전보다 많이 성 평등한 사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보면 아직도 우리의 의식은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아닐는지. 일부에서는 후보자를 놓고 페미니스트라고도 했지만 그 자체도 성을 구분하고, 굳이 편을 가르는 설득력 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의 본질은 남성이 여성을 비방했다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의 임명 여부를 앞두고 굳이 사생활의 영역을 들추어 관련 없는 인신공격을 펼쳤다는 점이다. 그것도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신체적 특수 상황(임신과 출산)을 애국과 결부시키면서 말이다.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것은 전적으로 내가 선택한 나의 삶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도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다. 물론 살아보지 않은 인생이라 선택을 한 것에 대한 만족과 후회를 반복하며 살겠지만 이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바라지도 않거니와, 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삶이 아니겠는가! 과연 해당 국회의원과 같은 불쾌한 언행들이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 발언이었을까? 높은 자리에 있는 공직자부터 이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일이 암울할 뿐이다. 부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성에 대한 잘못된 의식부터 하루빨리 변화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by. 세븐트리

2019.09.23

비 오는 날의 자존감

바쁘게 시간을 보내던 그렇고 그런 날들 중 하루였다. 나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닥뜨렸다. 짙게 드리운 먹구름과 묵직한 소리를 내며 곤두박질치는 비. 우산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걸음을 멈췄다. 뒤늦게 일기예보를 확인했다. 일주일 전부터 오늘 비가 온다고 예고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지냈다. 과감하게 빗속으로 뛰어들 용기는 없었다. 그래서 괜히 손바닥을 내밀었다. 비의 온기가 느껴졌다. 차가운 줄 알았던 비의 온도는 미지근했다. 그동안 나는 초침을 쫓아 달리는 사람처럼 하루하루를 보냈다. 나의 얼굴은, 나의 정체성은 녹은 눈사람처럼 형체가 흐릿했다. 빗속으로 뻗은 팔의 방향을 앞쪽으로 기울이자 손바닥에 그러모아진 빗방울이 바닥으로 또르르 흘러내렸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비 오는 날에 비로소 나를 생각한다. 허겁지겁 일을 마치고 나면 잠시 무언가에 홀렸다 깬 사람처럼 입술에 덧칠한 립스틱이 지워져 있다. 비상등만 켜진 낯선 건물의 1층 로비에서 화장품 파우치를 꺼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수해 지우겠지만 그 순간 나는 화장을 고친다. 오늘도 나는 낯선 세상을 엿보았다. 기자는 어쩌면 타인의 삶을 훔쳐보는 직업이다. 이곳에 내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누가 기억할까. 입도 뻥긋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일. 다시 그렇게 원하는 기자가 되었지만 왠지 모를 무력감이 어깨 위를 떠나지 않는다. 다행히 불 꺼진 타인의 직장에서 듣는 빗소리가 나를 자꾸 먼 곳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몸은 솜사탕처럼 가벼워지고, 발가락에 힘을 줘 땅을 박차면 공중으로 톡 튀어오를 것 같다.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나를 내려다본다. 갑작스러운 비는 앞으로만 나아가려던 걸음을 붙잡았다. 우산도 없이 마주한 장대비는 잠시 잊고 있던 얼굴을 확인하게 했다. 내 자존감은 비 오는 날에만 찾을 수 있는 걸까. 거센 빗줄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듣기로 했다. 어떤 문학인의 죽음이 오늘의 뉴스에 있다. 느리고 무거운 음악이 깔리고 고인의 생전 인터뷰가 엄지손톱만 한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온다. 나는 불공평하다고 속으로 투덜거린다. 뉴스는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죽음은 실어주지 않는다. 뉴스에 실리는 죽음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의 것이거나 평범하지 않은 죽음이어야 한다. 지나간 뉴스를 듣는 취미가 생겼다. 지하철에서 차창 밖 노을을 바라보거나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릴 때면 어제의 뉴스를 오디오로 듣는다. 어릴 때부터 들어온 앵커의 목소리는 오래 쓴 베개처럼 익숙하다. 새삼 그의 목소리가 늙었다는 생각이 들자 나도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이 실감났다. 열아홉 살에 들었던 그의 목소리를 스물아홉 살에도 듣고 있다. 앵커는 어느새 환갑을 넘겼다. 비가 가라앉았다. 가방을 머리 위로 들고 버스 정류장까지 내달렸다. 옷이 다 젖기 전에 버스를 탔다. 버스는 빗줄기를 헤치고 앞으로 쭉 나아갔다. 인터미션은 끝났다. 무대의 막이 다시 올랐다.      미안해, 실수로 널 쏟았어 저자 정다연 출판 믹스커피 발매 2019.09.25. 스물과 서른 사이에서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tag heuer replica 누구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지난날의 불안을 떨치고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이 있다.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고난 앞에서 방황한다.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이십대에 우울증을 겪었고, 실직을 경험했으며, 실연을 겪었다. 서른쯤 되면 멋진 어른이 되어 어떤 고민이든 척척 다 해결할 줄 알았는데, 삼십대가 되어서도 삶의 아픔과 불안은 멈추지 않았다. 저자는 이십대의 아픔과 서른쯤에 겪는 내면의 변화는 이상한 일이거나 누군가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음으로써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한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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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병원비, 손해 보지 않는 방법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상해나 질병에 노출된다. 감기나 몸살처럼 비교적 가벼운 증상일 수도 있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똑같은 감기로 내원해도 병원 규모와 방문 시기에 따라 진료비가 다르고, 같은 상해로 입원해도 입원기간에 따라 환자부담금이 달라진다. 갑작스러운 응급실 방문에 누군가는 병원비 폭탄을 맞지만, 누군가는 이 와중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병원비를 부담한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의료비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이지만, 몇 가지 요령만 숙지하면 같은 상황에서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 한 군데 병ㆍ의원을 꾸준히 방문하기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내는 초진 진찰료가 두 번째 방문부터 적용되는 재진 진찰료보다 30%가량 비싸다. 이는 의사가 최초로 환자의 질병을 판명하는 초진의 난이도가 재진보다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병원비는 진찰료와 행위료, 검사료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중에서 진찰료가 차지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 동네 의원 기준으로 초진 진찰료는 1만 5,730원, 재진 진찰료 1만 1,240원이며(2019년 기준), 이중에서 본인 부담금은 30%다. 따라서 여러 곳에 방문해 초진 진찰료를 중복 부담하는 것보다, 한곳에서 꾸준히 치료하는 편이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단, 만성질환은 90일 이내, 일반질환은 30일 이내에 방문해야만 재진 진찰료가 적용된다. 이후부터는 같은 질환이어도 비싼 초진 진찰료를 내야 한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진찰료가 저렴하다 감기, 소화불량, 몸살 등 가벼운 질환은 큰 병원보다 동네 의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경제적이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진찰료가 저렴하고 본인 부담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진찰료를 제외한 환자 부담금은 ‘동네 의원(30%) < 병원(40%) < 종합병원(50%) < 상급종합병원(60%)’ 순이며, 기본 진찰료도 2019년 기준 ‘병원(15,640원) < 종합병원(17,400원) < 상급종합병원(19,160원)’ 순으로 저렴하다(의원급 진찰료는 협상 결렬로 인해 공단 측이 제시한 추정치). 주말 · 야간 ・ 공휴일엔 가산금 30~50% 병원을 방문하는 요일과 시간에 따라서도 진찰료가 달라진다. 정부가 시행 중인 ‘야간 ・ 공휴일 가산제도’에 따라 공휴일이나 야간에 진료를 받으면 기본 진찰료에 30%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응급수술 등 응급진료의 경우 평소보다 50%의 가산금이 붙는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이후에는 기본 진찰료가 평소보다 20~30% 올라간다. 특히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는 심야시간대로 적용되어 진찰료가 최대 50~100% 비싸지므로 긴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성형외과, 치과 등에서 비보험 진료를 받을 때도 공휴일은 성수기로 꼽힌다. 특히 비보험 항목은 병원 자체적으로 진료비를 책정하는 만큼, 수요가 적은 평일이 가장 저렴하다. 입원은 자정 전에, 입원기간은 15일 이내로 입원하는 시간과 입원기간도 병원비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병원의 경우 자정 12시~오전 6시에 입원하거나, 오후 6시~자정 12시 사이에 퇴원수속을 밟으면 입원료의 50%가 할증된다. 입원기간이 15일을 넘기면 환자의 병원비 부담도 커진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입원기간 1~15일은 입원비 본인 부담률이 20%지만, 16~30일은 25%, 31일 이상은 30%를 부담해야 한다. 응급실은 입원비를 산정하는 기준이 자정 12시다. 자정 이전에 병원에 perruque cosplay 입원수속을 밟고 자정 이후에 퇴원하면, 이틀치 입원비가 청구될 수 있다. 또한 실제 응급환자는 응급의료 관리료 지원대상이 되어 국가에서 병원비의 50%를 지원하지만,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되레 병원비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하기 지역 보건소를 활용하면 무료 예방접종은 물론이고 일반 병 ・ 의원보다 부담 없는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영유아 필수접종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폐렴 예방접종, 장티푸스 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 골밀도검사나 피검사도 대부분 무료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원외처방(진료 + 처방전)은 환자 부담금이 500~1천 원에 불과하고, 독감 예방접종도 일반 병원보다 저렴하다. 무료 국가건강검진 챙기기 국가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건강검진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라면 누구나 1~2년에 한 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 가운데 1차 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무료이고, 5대 암검진은 공단에서 비용의 90%를, 환자가 10%를 부담한다.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간암 ・ 위암 ・ 유방암은 40세 이상부터 검진이 가능하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2. 생활비 절약법부터 금융상식, 부업, 소액투자까지 replique tag heuer 푼돈 재테크의 모든 것 이 책에는 관리비 줄이기, 반려동물 돌봄비용 줄이기, 반값 항공권 예매 스킬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작은 돈으로도 관심 있는 곳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영화 크라우드펀딩, 외화예금, 국공채 채권, ETF 투자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쪼개기,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SNS 재테크, 펫테크, 재능셀러 되기 등 다른 재테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수입 얻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매일아이 육아 정보] 모유수유 궁금해요! <2> - 수유모라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수유모라면 이렇게 관리하세요! 지금 우리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수유모라면, 평소 수유를 위한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평소 균형잡힌 식사와,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등을 취해 수유하기에 좋은 몸상태를 유지해야 한답니다. 오늘은 수유모의 건강을 위해 지켜야할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 매일아이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균형잡힌 식사를 하세요 모유는 엄마의 음식 섭취에 따라 그 영양 상태가 좌우됩니다. 따라서 orologi replica italia 한창 뼈와 뇌세포를 만들어 가는 아기를 위해서는 엄마의 올바른 영양 섭취가 반드시 필요해요. 좋은 젖은 충분히 나오게 하기 위해서 엄마는 무엇보다도 균형잡힌 식사를 해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단백질이나 칼슘, 비타민은 부족되지 않도록 충분히 섭취해 주세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세요  충분한 열량의 공급을 위해서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가 필수적이랍니다. 쌀밥보다는 잡곡밥이나 통밀 빵과 같은 정제가 덜 된 곡류 식품을 섞어 먹는 것이 비타민 B 복합체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변비도 예방할 수 있어 좋아요. 세끼 식사와 오후 9시 정도의 간단한 야식, 즉 하루 4번 정도 걸쳐 먹으면 충분한 열량 섭취가 될 수 있습니다. 지방을 섭취할 때에는 동물성 지방보다는 필수 지방산의 함유량이 좋은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세요 모유 수유를 하면 평균 모유 분비량이 하루 820 mL/일 정도 되므로,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해요. ※총 수분 추가량 + 700mL/일, 추가 액체 수분 섭취량 +500mL/일 식단을 짤 때는 국을 넣고 음식은 싱겁게 조리하여 먹습니다. 평소에 따뜻한 물이나 차, 우유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목이 마르다고 해서 위에 부담을 주는 찬물이나 당분이 많은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지 않아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히 잠을 자야 합니다  잠이 부족하거나 피로, 스트레스 등은 모유의 분비를 방해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밤중에 수유와 기저귀를 갈기 위해 자주 깨게 되므로, 엄마는 잠이 부족하기 쉽습니다. 낮에 아기가 잘 때, 낮잠을 자거나 하여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세요! 엄마가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 받도록 하며, 결핵이나 감염과 같은 전염성 질병의 경우도 수유하기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부동산도 성형시대! 부동산을 리모델링하라

여기서 ‘성형’은 ‘리모델링’을, ‘미인’은 ‘투자수익’, 즉 ‘돈’을 의미한다. 요즘 20~30대 젊은 층에선 남녀를 불문하고 성형이 적지 않은 관심사로 자리하고 있다. 오죽하면 “지금 대한민국은 성형시대, 성형공화국”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오고 있을까. 부동산시장도예외는 아니다. 다만 그 대상을 사람이 아닌 노후화된 건물에서 찾고있을 뿐이다. P씨는 헌집을 사서 개보수한 후 새집 형태로 되파는 행위, 다시 말해 값싸게 낡은 건물(또는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새 건물(또는 새주택)로 재매각하는 방법으로 신흥 부동산 부자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 특히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역세권 상가건물은 그를 성공한 자산가로 이끌어준 발판이었다. 대기업에서 명예퇴직한 후 창업을 준비하던 P씨. 8년 전 어느 날, 평소 안면이 있던 부동산 중개업자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건물주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괜찮은 상가건물 하나가 급매로 나왔는데 혹시 투자할 생각이 없느냐는 것이었다. 조만간 지하철역이 개통될 예정이고, 배후상권으로 기존의 아파트 780세대 외에 새로이 1,260세대가 수개월 내 준공을 앞둔 만큼 향후 가치상승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P씨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이 그다지 내키지는 않았지만 일단 현장답사를 해본 후 매입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면밀한 조사로 알 수 있었던 숨겨진 빌딩의 매력 부동산 중개업자가 소개한 물건은 준공된 지 만 28년 된 3층 규모의 낡은 상가건물이었다. 대지면적이 463m2(140평), 건물 총면적은 926m2(280평)이었으며, 엘리베이터는 따로 없었다. 1층은 중국음식점, 슈퍼마켓, 분식집, 약국 등이 있었고, 2층은 병원과 일부 공실 상태였으며, 3층은 PC방과 당구장으로 채워져 있었던 반면, 지하층은 전체가 공실이었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구 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지적도 등 기본적인 부동산 공적 장부를 통해 물건분석을 끝낸 P씨. 이어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해 시세조사와 상권분석까지 마쳤다. 이제 매입 여부만 판단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일련의 조사 및 분석 과정에서 P씨는 투자에 흥미를 느낄 만한 몇 가지 사실을 찾았다. 첫째, 소개받은 상가건물은 아파트단지(기존 780세대+ 신규 1,260세대)로 진입하는 초입에 자리 잡고 있어 매우 안정적인 상권 확보가 가능했다. 배후지 2,040세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출퇴근이나 등하교 시 반드시 상가건물 앞으로 지나다녀야 한다는 점은 상권의 안정적 확보로연결될 수 있다. 둘째, 도보 5분 거리 내 지하철역 개통이 예정되어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었다.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가 앞으로 지나다니는 유동인구수가 매우 중요한데, 지하철이 개통될 경우 과거 마을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했던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지하철을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따라 상가 앞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유동인구 증가는 상권 활성화 및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곧 임대료 상승으로 되돌아왔다. 셋째, 건물의 외관은 낡고 노후화했지만 비교적 튼튼하게 건축되어 뼈대가 튼튼했고, 무엇보다 대지면적이 넓은 반면 건물의 총면적은 작아 증축 또는 리모델링 시 효용성이 매우 커 보였다. 실제로 P씨가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열람해본 결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었는데, 서울시의 경우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50%이고 용적률은 200% 이상 300% 이하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3층 규모의 건물은 향후 2~3개 층을 증축할 수 있으며, 총 5층 내지 6층 규모로 확장 가능해 보였다. 당연히 이는 임대면적 및 임대수입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 자명했다. 넷째, 임대현황을 살펴보니 8년 이상 된 장기임차인이 많았던 반면, 임대료 수준은 주변 시세보다 적어도 30% 이상 저렴했다. 건물의 외관이 낡았음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낮은 금액이었다. 게다가 임차인들 중 일부는 임대인(건물주)과 개인적 친분이 두터워 오랜 기간 동안 임대료 인상이 없이 지내온 상태였다. 이런 상황은 P씨에게 오히려 매력 포인트이자 호재거리였다. 즉 소개받은 상가건물의 경우 상권이 양호한 만큼 건물의 외관을 수리한 후 임차인을 바꾼다면 큰 폭의 임대료 증액도 가능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며칠 후 P씨는 소개받은 급매물성 근린상가건물을 시세보다 다소 저렴한 24억8천만 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또 잔금 중 11억 원은 은행대출을 이용했다. 합의된 부동산 중개수수료(매매가의0.4%)와 취득세(매매가의 4.6%)를 포함하더라도 총 26억 원을 넘기지 않았다. 그리고 P씨는 다시 1년 6개월 후 5억 원을 들여 3개 층 증축공사를 포함한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까지 마쳤다. 8년이 지난 2019년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75억 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매월 들어오는 임대료 3,200만 원을 제외하고도 부동산 가치상승으로 인한 투자수익률만 무려 142%에 달한다. 여기에 덧붙여 대출금 11억 원(연 3.2% 수준)에 대한 레버리지 차입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투자수익률은 훨씬 높다. 리모델링한 부동산으로부터 P씨가 얻고 있는 투자수익률은 누가 봐도 대박임이 틀림없었다.      한국의 부동산 부자들 저자 이동현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0. 투자 실패조차 성공으로 일궈낸 그들의 이야기!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 보고 남들과 다르게 움직인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법을 읽어라! 지난 십여 년간 시중은행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한국의 내로라하는 수많은 부자를 만난 저자는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부자들에게는 그들만의 투자원칙이 있다”라는 것이었다. 그들에게는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성공시키는 뚝심이 있었다.  부동산 부자들은 내용에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원칙과 소신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서로 닮았다. 부동산 투자에 울고 웃은 부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읽으며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워보자. 이 책이 당신을 부동산 부자의 길로 이끌 것이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시흥 알림방 - 지역정보 사이트 알아보기/소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시대에 맞게 인터넷으로 어떤 정보든 다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는 지역에 알아야 할 정보들부터 꼭 필요한 정보까지 검색만 하면 무엇이든 다 알아낼 수 있죠. 하지만 검색만으로 알아내기란 자기 자신이 궁금한 정보만 찾아내는 부분이라 정말 좋은 정보를 찾아내기란 높은 산을 장비 없이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에 공유할 정보는 시흥에 사는 주민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시흥 알림방 사이트 입니다. 시흥으로 곧 이주를 하거나 이미 거주 중인 분들에게 꼭 알아두어야 할 사이트이며, 시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 또한 알아두면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이름) 알림방' 즉, 강릉 알림방, 인천 알림방, 영동 알림방과 같이 검색한다면 시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지역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시흥 알림방 사이트에서는 구인구직, 부동산, 자동차, 중고 그리고 영업/알림/금융 등의 정보가 즐비합니다. 지금부터 시흥 알림방 사이트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plique montre de luxe   시흥 알림방 사이트 알아보기 시흥 알림방 사이트 이미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 알림방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이트를 모를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여 여러 가지 글을 구독하다가 지금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남들이 모르는 좋은 정보 사이트를 하나 얻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시흥 알림방이 어떤 사이트 인지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 급식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검사 결과 ‘안전’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하여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학교(초·중·고·단설유치원 188개소)로 공급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수산물 10종)·중금속(수산물 15종)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 “모든 시료(試料)가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요오드·세슘 등 방사성 물질과 납·수은·카드뮴 등 중금속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했다. 방사능 검사는 임연수·낙지·주꾸미·동태·꽃게·지리멸치·대구·연어·방어·아귀 등 10종을 대상으로, cheap cartier replica watches 중금속 검사는 오징어·삼치·논우렁살·건미역·디포리·가자미·임연수·낙지·주꾸미·동태·꽃게·갈치·지리멸치·대구·연어 등 15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식자재(김치·수산물·농산물·한우 등)의 중금속·방사능·유전자(축산물)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수원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내년에는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NON-GMO(논-지엠오) 가공식품 차액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imitazioni borse 가공품의 잔류농약·보존료·각종 첨가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할 예정이다. 김병선 수원시 생명산업과장은 “식자재 공급업체가 안전하게 음식 재료를 생산·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할 것”이라며 “ 성장기 학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몇 살때부터 글을 가르쳐야 할까요?

  Q. 글자를 7살 때 가르쳤는데 일찍 글자를 배우면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글자는 몇 살 때부터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가 글을 조금 일찍 배운 것 때문에 창의성이 떨어질까 걱정을 하는 한 어머니가 질문을 한 내용입니다. 필자의 답은 간단합니다.   “아이가 몇 살 때 글을 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배울 때 얼마나 재미있게,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글을 몇 살 때 배웠는가가 아이들의 창의성으로 연결된다는 완벽한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지표를 가지고 연구를 하고 여러 가지 결과가 나오긴 합니다만 아이가 스스로 글을 깨우치는 아이도 있고, 부모가 관심을 갖도록 해서 거부감 없이 행복하게 글을 배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문제는 강압적으로 배우는 아이들에 대한 염려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야기되는 것이겠지요.   그림책으로 먼저 충분한 창의성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아인쉬타인이나 프로이드등의 천재들은 그림책으로 공부를 했을까요? 우리 선조들은 또 어떻습니까?   그림책이 아이들의 교재로 쓰이는 것은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약간의 삽화정도만 있는 책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날처럼 현란한 그림책은 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림책으로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말은 잘못된 말은 아니지만 그림책만 상상력을 길러준다는 말은 정답은 아닙니다. 상상력 때문에 글을 늦게 가르쳐야 한다는 확언 때문에 미리 글을 가르친 것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기우입니다.   사실 그림책은 다른 사람의 상상력을 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상상력으로 나의 상상력을 더 크게 만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입니다만 그 상상력에 갇혀서 나의 상상력에 제한된다면 그 또한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몇 살때 글을 익혀야 한다든지, 그림책으로 먼저 상상력을 배워야 한다든지, 발달상황에 맞게무엇부터 시작해야 한다든지 하는 한정적인 생각에서는 탈피했으면 합니다.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맞게 이야기로서 도와주는 부모의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이미 천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믿고 배속에 있을 때부터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세상에 나오면 많은 책에 있는 지식대로 아이에게 적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경험이 없으므로 잘 키우고 싶은 기대감에 누군가에게서 도움을 받기를 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앞선 세대의 경험이나 책 등에서 지식을 구하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만 더 집중해야 하는 것은 내 아이입니다. 아이를 잘 관찰하고 대화를 시도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것입니다.   아이의 반응을 보고, 관찰하며, 눈을 바라보면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를 바라보기보다는 지식적인 것에 더 초점을 맞추면 다른 사람들의 말에 좌지우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책마다 천편일률적이 아닌 다른 정보들이 실려 있습니다. 물론 학술적인 책에는 대부분 비슷한 내용들이 있습니다만 경험을 위주로 쓰여진 육아서에는 이야기들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사실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같은 부모에게 태어난 우리아이도 키워보면 같은 시기에 같은 발달 상태를 겪지 않습니다. 환경도 같고 먹는 음식도 다르지 않습니다만 희안하게도 아이들은 다릅니다. 제 경우에도 큰 아이는 11개월부터 걸었지만  둘째아이는 더 늦었습니다. 큰 아이는 돌이 지나면서 짧은 단어도 말하고 3살 때는 말을 곧장 했습니다만 둘째 아이는 4살이 되어도 엄마, 물이라는 단어밖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두 단어만 말한다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 아빠는 아이가 말을 하지 못할 때에도 소통이 가능하잖아요. 작은 아이는 4살 후반쯤 되어서야 말문이 터졌습니다. 언어치료를 받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평균이라는 말과 책에서 얻은 지식은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어쩌면 저자들이 키운 아이들은 그 시기에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들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 처음의 이야기로 돌아간다면 상상력이 화두가 되는 이 시대에 또 하나의 걱정거리를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내 아이의 말에, 표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여보세요. 그 아이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글자를 배우는 것도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아이와 함께 orologi panerai replica 글을 읽어간다면 의외로 더 빨리 글을 깨우칠 지도 모릅니다. 한 글자씩 글을 짚어가면서 읽어간다는 것은 부모의 인내가 필요한 행동이고, 의외로 부모가 함께 하는 시간은 어린 유아들에게는 크게 지루하지 않는 시간이 됩니다. 그런 유아들의 심리를 잘 알고 있다면 글을 배우게 하는 것도 쉽겠지요. 그래서 ‘몇 살 때 글을 떼면 좋다’거나 ‘그림책으로 상상력을 먼저 길러라’는 말은 중요하지 않고 실제로 문구는 실제 인문고전이나 교육서에는 읽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 책들이 쓰여진 시대에는 그림책조차 없었죠. 그냥 부모가 아이와 함께 글을 읽어 가는 것을 즐기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글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남자의 육아 [+1702] 내적 갈등

2019년 9월 1일 [일요일] 날씨가 너무 덥지도 않고 딱 세차하기 좋은 날씨! ㅋㅋㅋㅋㅋ 낮에 세차하러 가려고 하는데 하유가 말했다. "아빠 같이가~내가 도와줄게~" 진짜? 스티커 이미지 세차 하러 갈때 하유는 뭔가 든든하다.ㅋㅋㅋㅋㅋ 꼼꼼하게 잘 도와주는 스타일! 세차하러 가면서 어제 기름 넣었던 주유소를 슬쩍 봤는데 기름값이 하루만에 30~40원 정도 올랐다. 스티커 이미지 세차를 끝내고 하유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해서 집에서 씻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집에 오니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는 줄 알았는지 미리 준비(?)중인 하루 그 가방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에서 아이스크림을 한참 먹던 하유가 집에 도착하니 나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넸다. "이제 아빠 먹어~ 운전한다고 못먹었자나~" 스티커 이미지 어머나!! 하유 마음이 너무 착하다 생각했는데 ㅋㅋ!! 한숟가락 남은 아이스크림을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까? 말까? 내적갈등을 많이 한 거 같아 보인다. 그래도.....ㅋㅋㅋㅋㅋ 한입이라도 고맙다 하유야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박쿤입니다. 오늘 질문은 맛있는거 아이가 잘 나눠주나요?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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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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