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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RUN

맘스런매거진

2019년 09월호

표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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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주요 기사

추석 공연으로 효도할 수 있는 기회

다들 추석 계획 세우셨나요? 매번 추석은 그냥 어물쩡 보내곤 했는데 이번만큼은 가족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낼까 하고 추석 공연하는 거나 행사 있는 걸 찾아봤더니 9월 한달 동안 서울국악축제가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열리는 행사가 있어서 저희처럼 가족끼리 추석을 알차게 보낼 것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즐겨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게 생각보다 큰 행사라서 언제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알아봤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포스트 정독해 주세요! 제 1회 서울국악축제는 9월 한달간 열리는 행사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큰 규모의 축제랍니다. 특히 추석 연휴가 껴 있는 9월 14일과 15일에 대규모로 진행되는 메인 행사가 있어서 저처럼 추석 공연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양한 실내외 행사와 함께 참여행사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9월 첫째주부터 넷째주까지 북촌, 서울광장, 돈화문국악당, 남산국악당까지 각각의 장소를 중심으로 여러 행사가 진행된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메인은 9월14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국악이 칭칭나네’ 행사인데요.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관람료가 따로 없이 누구나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명품 공연은 물론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해통공 마켓, 유희촌, 체험촌, 알림터 같은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진행되는데요. 가족끼리 다 같이 가서 우리 민족의 가락을 듣고 경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공짜라니! 이것보다 더 좋은 추석 공연이 또 있을까 싶네요.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참가자 리스트만 봐도 엄청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분들이 많답니다. 명창 이춘희 안숙선 선생님은 물론이고 해금 연주자 강은일,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 등 각자의 분야에서 연륜 있는 소리를 내는 분들의 훌륭한 우리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거기다 한국 최초의 관현악단인 서울시 국악관현악단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스케일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요.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은 현대화와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를 목적으로 1965년 창단되었는데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 등에서 수많은 해외공연과 정기공연 그리고 특별공연 등을 하며 서울시를 대표하는 관현악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답니다. 이 추석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돼요. 추석 연휴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이 된답니다. 9월 14일 (토) 12:00 - 14:00 서울소리자랑: 우리 가락을 사랑하는 끼쟁이들 모두 모여라! 14:00 - 15:00 국악으로 이모저모: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맞춤형 국악 콘서트 15:30 - 16:30 서울연희 청년연희: 전통 연희 계보를 잇는 오늘날 우리가 주목해야할 차세대 전통 연희팀의 신명나는 연희 17:00 - 18:00 명품공연 명불허전1: 서울광장에서 만나는 명창! 18:00 - 20:00 주제공연 "국악으로 놀다": 한국전통예술의 소중한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별들의 공연 orologi replica 9월 15일 (일) 08:00 - 10:00 풍류 한 자락: 우리 소리는 자고로 아침에 들어야 제 맛! 12:00 - 13:00 서울 노래 지도: 서울 국악 축제가 뽑은 서울의 10경, 그곳에 숨겨진 국악 이야기 13:30 - 14:30 주제공연 "국악으로 날다": 변사의 해설에 따라 울고 웃던 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시간여행 15:00 - 17:00 여유 만끽 국악소리: 서울광장의 푸르른 잔디밭에 펼쳐지는 우리 소리의 아름다운 선율을 가까이에서! 17:00 - 18:00 명품공연 명불허전 2: 대한민국 대표 명인들과 그 제자들이 함께 펼치는 명품 공연 14일 18시부터 시작되는 주제공연 ‘국악으로 놀다’ 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시간 체크하시고 서울광장으로 출동하시면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이번 축제가 14일과 15일 양일간만 열리는 건 아닌데요. 앞서 말한 것처럼 9월 한달간 쭉! 진행된다는 것! 특히나 한 장소에서만 진행되는게 아니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리는 만큼 서울 시민들이 더욱더 우리 가락을 편하고 쉽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원서공원과 북촌한옥 일대에서 진행되는 북촌 우리음악축제 이 축제는 아마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북촌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북촌창우극장의 대표 축제로 올해가 벌써 7회째 열리는 공연이라고 하네요. 원래 이번 북촌우리음악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일정이 연기된다고 하네요.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예 취소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특별 프로그램 미리 예매하신 분들은 예매 변경 및 환불 절차도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정확한 축제 일자는 추후 공지한다고 하니 홈페이지 공지사항 꼭 참고해주세요! 서울국악축제 홈페이지 국악에 뿌리를 둔 여러 형태의 창작음악과 월드뮤직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한 이번 축제! 우리 가락을 즐기러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해 준다고 하니 기대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나 그 공연이 열리는 장소가 한옥으로 가득 찬 북촌이기에 북촌에서 즐기는 이번 공연은 뭔가 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메인 스테이지, 잇 스테이지, 한옥스테이지로 나눠서 공연이 진행되며 각각의 스테이지를 통해서 전통 음악 연주자들 뿐만 아니라 신진 연주자들의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북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상당히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9월 6일부터 29일까지도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들을 즐길 수가 있는데요! 이곳은 창덕궁 돈화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자연 음향 전문 공연장인 만큼 이곳에서 듣는 우리의 소리는 남다를 수밖에 없답니다. 특히 9월19일부터 29일 사이에 진행되는 돈화문 나들이 행사는 추석 때 열리는 메인 행사와 함께 가장 기대되는 이번 행사 중 하나인데요. 돈화문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가 또 언제 있겠어요? 우리 노래와 함께 주변을 둘러본다면 아주 추억 돋는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픈더돈화문은 우리 음악을 사랑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공연 중 하나인데요. 서울 돈화문국악당과 레이블소설이 함께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로 공간의 소리와 기록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거라고 하네요. 또한 돈화문 나들이는 9월 25일과 28일,  그리고 29일 총 3일간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서울 돈화문에서 시작하여 창덕궁 정문, 우리소리박물관, 이왕직아악부 터, 운당여관 터, 국악의 거리 그리고 종묘와 순라길을 걷게 된답니다. 돈화문을 걸으며 당대의 명인과 명창들이 활동했던 주요 장소들을 살피게 되고 그 길에서 마주치게 되는 음악을 마지막 목적지인 돈화문국악당에서 공연을 통하여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고 해요. 투어를 통해 돈화문을 걷고 그리고 마지막 공연까지!!!! 이것이야 말로 진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사가 아닌가 싶네요. 또한 9월1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은 국악둘레를 여행하면서 서울 도심의 다양한 공간에서 한국 전통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거라고 해요. 전통 음악부터 퓨전 음악까지 하나의 장르에 치중되지 않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니 길을 지나가던 중이라도 이 공연을 보게 된다면 다들 빠져드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월 14일-15일: 청서울광장 9월 18일-19일: 서울 남산국악당 9월 20일-23일: 서울 돈화문국악당 9월 26일-27일: 서울남산국악당 9월 29일: 서울 돈화문국악당 각각의 날짜에 정해져 있는 장소가 있으니 둘레여행 in 북촌&도심 공연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날짜와 시간 맞춰서 해당되는 장소에서 기다리시면 즐거운 추석 축제 공연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평소에 우리 가락을 떠올리면 나와는 조금 거리가 느껴지는 음악이라 생각했던 저인데 이번 서울 축제 행사를 통해서 조금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석에 가볼만한곳 찾다가 알게 된 건 꼭 행사를 보러 가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닌가 싶어요. 각각의 축제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제1회 서울국악축제!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이 한달로 길고 멀지 않은 서울 도심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간이 되는대로 축제에 풍덩 빠져들어야 할 듯! 특히나 추석기간동안 가족들과 집에서 tv보는것 말고는 할 일이 없다! 하시는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부모님 모시고 우리 소리를 즐기러 간다면 이보다 더 좋은 효도가 따로 있을까요?  

by. 세븐트리

2019.09.23

자연과 함께하는 안양 가볼만한곳 추천드립니다~

  서울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안양의 가볼만한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안양은 자연과 함께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 나들이 코스로 가거나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지금부터 안양 가볼만한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안양예술공원입니다~ 안양예술공원은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주변의 전통사찰 및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어 과거 수도권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았으며, 안양의 명물로 이름을 떨쳤던 포도가 오가는 이의 미각을 돋우어 주었던 곳이기도 한 곳 입니다. 삼성천 계곡의 울창한 숲 사이로 여러 등산로가 있어 지금도 시민들의 등산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또한 안양사, 염불암 등 전통사찰과 보물 제4호인 중초사지당간지주를 비롯해 석수동 마애종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92호, 안양사 귀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3호, 중초사지 3층석탑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4호 등이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아이와 함께 가도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2005년 11월에 국내외 작가 52명의 작품을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숲속의 산책로변, 시민이 모이는 광장 주변 등에 설치하여 replica uhren kaufen 일반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알바로 시자 포르투칼의 전시관, MVRDV 네델란드의 전망대 등 아름다운 작품들은 전국의 대학 best rolex replica, 관련 전문가들의 순례 코스가 되고 있고, 작품을 취재하려는 외국의 손님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젊은 연인들, 노부부들의 분위기 있는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고, 예술을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닌 가까운 생활공간 속에서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삼막사계곡입니다~ 도심에서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계곡입니다. 안양 삼막사 계곡은 지하철역에서 가깝게 갈 수 있어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은 안양 삼막사 계곡입니다. 도심에서 피서를 즐기거나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 만점인 안양 삼막사 계곡에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면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가족들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나 좋은 곳 입니다.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너무나 좋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시원한 하루를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곡에서 먹는 음식은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시원한 안양 삼막사 계곡으로 떠나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평촌중앙공원입니다! 상징조형물과 공모를 통하여 설치된 예술조형물 등 50여 점의 조각품이 전시되어 휴식과 예술감상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체육시설로는 다목적 운동장과 테니스장·롤러스케이트장·농구장 등이 있고 원형스탠드와 놀이마당·야외무대 등의 문화시설이 있습니다. 2000년 10월부터는 공원 입구에서부터 조선일보 빌딩 앞에 이르는 240m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정하여 토요일 낮 12시~일요일 밤 8시 사이에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이때는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팅을 즐기는 청소년·연인·가족들로 가득 합니다. 차가 없는 거리에서 여유로움을 느끼며 산책을 하면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촌중앙공원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네 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병목안시민공원입니다~ 1930년부터 1980년대까지 철도용 자갈을 채취하던 폐채석장 부지에 마련한 공원으로 중앙광장, 인공폭포, 체력단련장, 사계절정원, 잔디광장, 복합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인공폭포를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암벽 오르기, 그물다리 등의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놀이시설 주변에서 발 지압장을 비롯하여 8종 14개의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단식 사계절정원에는 금계국, 기린초, 벌개미취, 참나리 등 37종 5만여 그루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어 볼거리가 가득한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안양의 즐길거리를 알아봤습니다~ 안양도 즐길거리가 너무나 많은 곳 입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떠나길 바랍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자동차 유지비를 줄여주는 습관 6가지

자동차는 가계에서 주택 다음으로 비싼 재화다.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유지비용은 더 든다. 매달 떼어가는 할부금을 제외하더라도 보험료, 기름값, 주차비, 소모품비 등으로 연간 수백만 원은 우습게 나간다. 녹색소비자연대에 따르면 주 4회 이상 운전하는 운전자는 차량유지비로 연간 462만 원을 쓴다. 이 중에서 주유비는 303만 8천 원(월 25만 300원), 주차비 65만 6천 원(월 5만 4천 원), 보험료 62만 8천 원, 소모품 교체비 29만 8천 원이다. 추가로 톨게이트 비용, 수리비, 세차비, 범칙금 등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유지비는 크게 차종과 주행거리, 주유비 등에 따라 좌우된다. 그러나 평소 올바른 운전습관을 갖고 정부 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면 연 100만 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 활용하기 운전자라면 누구나 1년에 두 번,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를 내야 한다. 이때 1월 연납제도를 이용하면, 자동차세의 10%가 할인된다. 1,700cc 승용차에 부과된 세금이 30만 원이라면, 연납제도를 통해 27만 원만 내면 된다. 1월에 놓쳤다면 3월(7.5%), 6월(5%), 9월(2.5%)에도 낼 수 있는데 기간이 지날수록 할인율이 낮아진다.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해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거나, 시군구청 및 동사무소에 전화해 연납제도를 신청하고 정해진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신용카드 결제 시 3개월 할부서비스도 제공한다. 과태료 자진납부로 20% 할인받기 replicas de relojes 운전을 하다 보면 무심코 과속을 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일이 생긴다. 교통법규를 준수해 과태료를 내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과태료를 내야 할 상황이라면 자진납부 기간을 이용해 과태료를 20% 할인받자. 고지서 발송 후 15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 4만 원이 나왔다면, 자진납부로 20% 할인을 받아 3만 2천 원만 부담한다. 과태료 조회 및 납부는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 사이트(www.efine.go.kr)에서 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및 주차장 앱 이용하기 주차비는 주유비 다음으로 지출이 큰 항목이다. 먼저 목적지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찾아보자. 공영주차장은 일반주차장에 비해 가격이 50%가량 저렴할 뿐 아니라 경차의 경우 추가로 50%가 할인된다. 매달 19일 전후로 홈페이지에서 정기권을 신청할 수도 있다. 목적지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없거나 주차비가 비싸다면 주차장공유서비스를 활용한다. ‘모두의 주차장’, ‘파킹박’, ’아이파킹’ 등의 앱은 주차장을 빌려주려는 사람과 빌리려는 사람을 연동해주며,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무료 주차장도 알려준다.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 활용하기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이면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가 2017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 중이다. 1년 단위로 주행거리를 등록한 뒤 전년 대비 감축량과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제공된 마일리지는 모바일상품권, 세금 납부, 기부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홈페이지(driving-mileage.seoul.go.kr)에 차량정보를 등록하고, 7일 이내에 차량 번호판과 누적 계기판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2019년 2월 기준 운전자 7만 1천 명을 모집했으며, 2021년까지 총 25만 명의 운전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불법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앱’을 내려받아 차량번호와 소유주명,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불법주차 단속 전에 문자메시지로 알림을 보내준다. 문자메시지를 받고 5분 안에 차량을 이동하면 4만 원에 달하는 주차위반 딱지를 피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자신의 거주지 또는 직장 근처, 자주 가는 지역의 관할구청에 각각 문자알림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앱에서 바로 신청 가능한 지역은 서울시 16개구 등 전국 83개 지역구다. 연비 높이는 운전습관 갖기 첫째, 급발진과 급정거를 피하고 일정한 속도로 주행한다. 둘째,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30~34psi로 유지한다. 공기압이 떨어지면 연비가 떨어지고, 주행 안정성도 떨어진다. 셋째, 운전모드를 ‘ECO모드’로 설정한다. 넷째, 트렁크는 가볍게 한다. 각종 짐으로 트렁크가 무거워지면 차량 중량이 증가되어 연비에 악영향을 끼친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8.22. 생활비 절약법부터 금융상식, 부업, 소액투자까지 푼돈 재테크의 모든 것 이 책에는 관리비 줄이기, 반려동물 돌봄비용 줄이기, 반값 항공권 예매 스킬 등 누구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테크 꿀팁이 담겨 있다. 또한 작은 돈으로도 관심 있는 곳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영화 크라우드펀딩, 외화예금, 국공채 채권, ETF 투자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통장 쪼개기,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금융상식부터 SNS 재테크, 펫테크, 재능셀러 되기 등 다른 재테크 도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수입 얻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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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님! 지금 밥이 넘어 가십니까?"

  학부모 당사자 단체 정치하는엄마들 회원들이 6일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도중 '어린이집 급간식비 기준 인상'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진행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복지부 장관님, 밥이 넘어갑니까? 학부모 당사자 단체인 ‘정치하는엄마들’ 회원 7명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문제를 알리기 위한 기습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기념식 중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념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사이, 미리 준비한 대형 현수막과 작은 현수막을 들고 단상 앞으로 뛰어 들었다. 대형 현수막을 준비하던 일행은 미처 펼치지 못하고 주최 측에 제지당했다.  학부모 당사자 단체 정치하는엄마들 회원들이 6일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기준 인상'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진행했으나 일부 회원들은 준비한 현수막을 펼치지 못하고 주최 측에 제지당했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행사장 밖으로 쫓겨난 이들은 박 장관을 만나고자 퇴장 예상 동선에서 현수막을 펼친 채로 20여 분간 기다렸다. 그러나 정치하는엄마들 회원은 박 장관을 만나지 못했다. 기념사를 마친 박 장관은 동선을 바꿔 건물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 날 기념식에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세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등 700명 자리했다. 22년째 동결된 어린이집 급간식비 1745원 인상 촉구 청와대 청원 중… 현재 1만 2174명 동참 행사에 앞서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2년 째 동결된 어린이집 급간식비 기준 1745원 인상을 촉구한다’는 내용으로 청와대 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6일 기준 1만 2174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이 청원은 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22년째 동결된 어린이집 급간식비 기준 1.745원 인상 촉구!!!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베이비뉴스는 정치하는엄마들의 백운희 공동대표와 활동가 김지애 씨를 기념식 이후에 만나 기습 행동에 나선 이유를 들어봤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기준 인상'을 요구하는 기습 시위를 저지당해 장 밖으로 쫓겨난 정치하는엄마들 회원들은 행사장 바깥에서 장관을 기다렸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Q. 박능후 장관을 기다렸으나 만나지 못했다. 지금 소감이 어떤가. 백운희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그냥 가실 필요가 있었나’하는 아쉬움이 있다. 우리가 주장하는 바가 보건복지부 기조에 반하는 사항도 아닌데, 장관이 이렇게 피함으로써 어떤 뉘앙스를 보일 수 있는지 안타깝다. 같이 이야기를 들어보는 장면만으로도 메세지를 줄 수 있었을텐데 왜 그걸 피했는지 궁금하다.”  김지애 “장관님이 알아보고 면담을 하자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소통을 하기 바랐다. 아쉽긴 하지만 단상에 5초정도 올라갔다. ‘저 사람은 뭐하는 사람인가’하며 궁금해 하실 거 같아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전달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Q.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습 시위를 기획한 이유가 무엇인가? 김지애 “오늘 행사는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지향하기 위해서’ 열렸다고 했다. 하지만 공무원 자녀가 다니는 직장어린이집 급간식비는 6391원인데 반해, 일반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기준은 1745원으로 22년째 동결 중이다. 중간에 한 번 하한도 됐었다. 보여주기 식의 행사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가 처한 현실에 대해 사회에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었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 알리려 기습 시위 기획… 이렇게 까지 해야 했나라고 묻는다면 '그렇다, 이렇게라도 해야했다' 백운희 “그래도 ‘이렇게까지 행사를 방해해야 했나'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시상식이 다 끝난 시점에 해, 최대한 피해를 드리지 않고 축하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자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서 설 수 밖에 없었던 마음을 꼭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우리가 주장하는 것은 개인의 이익을 위함이 아니다. 결국은 복지 이야기다. 이같은 이야기를 나눌 장을 열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퇴장 이후 장 밖에서 박능후 장관을 기다리는 정치하는엄마들 회원들. 김재호 기자 ©베이비뉴스 Q.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는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 예산에서도 보육료는 올해 종일반 보육료 대비 3% 인상하는 것에 그쳤다. 급간식비 기준 인상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지애 “보육료를 올리려는 정부의 의지가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나. 동결이 계속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에 계속 알리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 오늘 행사에 생업을 뒤로 하고 휴가를 내서까지 여기에 왔다. 왜 이 일을 국민들이 해야 하나. 급간식비 지원금 전수조사를 하면서도 왜 우리가 해야 하는 건지 정말 화가 많이 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아이들 일이기 때문이다.” Q. 어린이집 급간식비 기준 인상을 요구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인가? 백운희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모두를 위한 이슈다. 하지만 청문회 등 다른 이슈에 묻혀있다. 다른 분들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우리가 이렇게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급간식비 문제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by. 세븐트리

2019.09.23

협동조합이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협동조합이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이윤을 추구하면서도 공동이 투자해 이익도 공동이 나눠 갖는 상생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기업인 서울우유 역시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충남·강원 일부 지역에서 5마리 이상의 젖소를 키우는 축산 농가를 조합원으로 해 2,400여 개의 농가들이 공동으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하며, 낙농공제·출하·물류 등의 관리까지 조합이 스스로 합니다. 협동조합은 특정인만이 경영에 참가하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출자하고 경영에 참여하기 때문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신선한 우유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합원의 실익까지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이윤을 확대할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업 형태인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협동조합을 비교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최근 협동조합은 영리를 추구하는 주식회사와 달리 소외된 사회 계층을 융합하고, 상생을 통한 포용적인 경제사회의 대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위기인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충격으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들은 구조조정 없이 신속히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협동조합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협동조합기본법을 일부 수정·통합해 2012년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법을 제정했습니다. 이와 같이 협동조합이 우리사회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copie montre 이유는 사회계층 간의 양극화 심화 문제, 일자리 창출이 없는 사회의 청년실업문제, 고용 없는 성장 문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문제, 그리고 베이비부머들의 조기 은퇴 문제 등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다각적인 사회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상생경제의 대안 모델로써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도 협동조합기본법이 있었으나, 별개의 협동조합법률에 의해 8가지로 구분되어 있어 통합할 수 있는 구심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UN의 권고와 협동조합기본법제정연대회의 노력으로 협동조합기본법이 새로이 제정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왜 협동조합이 대세인가?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 주식회사와는 달리 협동조합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소외된 자리에 있는 조합원들이 협심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파생되는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양극화 문제, 청년층의 실업률 증가와 3D업종 기피 현상, 이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과 다문화가정의 출현, 새로운 인구 구성의 변화 등으로 풀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새롭게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이 서로 협심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경영자가 아닌 조합원들이 주축이 되어 상생이라는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동조합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협동조합은 소외된 취약계층을 단합으로 이끌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리를 꾀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협동을 화두로 인간(조합원) 중심의 기업을 추구합니다. cosplay spiderman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협동조합 업무지식 저자 김정호 출판 원앤원북스 발매 2019.09.10. 협동조합 실무 전문가가 꼼꼼히 알려주는 orologi replica svizzeri 협동조합 회계·세무 업무지식 이 책은 협동조합의 설립과 기초지식부터 회계·세무 관련 업무지식, 관련 법 조항까지 아우르는 친절한 지침서다. 실무 전문가가 다양한 사례와 도표를 제시하며 쉽게 풀어써서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협동조합 실무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by. 세븐트리

2019.09.23

비 오는 날의 자존감

바쁘게 시간을 보내던 그렇고 그런 날들 중 하루였다. 나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닥뜨렸다. 짙게 드리운 먹구름과 묵직한 소리를 내며 곤두박질치는 비. 우산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걸음을 멈췄다. 뒤늦게 일기예보를 확인했다. 일주일 전부터 오늘 비가 온다고 예고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지냈다. 과감하게 빗속으로 뛰어들 용기는 없었다. 그래서 괜히 손바닥을 내밀었다. 비의 온기가 느껴졌다. 차가운 줄 알았던 비의 온도는 미지근했다. 그동안 나는 초침을 쫓아 달리는 사람처럼 하루하루를 보냈다. 나의 얼굴은, 나의 정체성은 녹은 눈사람처럼 형체가 흐릿했다. 빗속으로 뻗은 팔의 방향을 앞쪽으로 기울이자 손바닥에 그러모아진 빗방울이 바닥으로 또르르 흘러내렸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비 오는 날에 비로소 나를 생각한다. 허겁지겁 일을 마치고 나면 잠시 무언가에 홀렸다 깬 사람처럼 입술에 덧칠한 립스틱이 지워져 있다. 비상등만 켜진 낯선 건물의 1층 로비에서 화장품 파우치를 꺼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수해 지우겠지만 그 순간 나는 화장을 고친다. 오늘도 나는 낯선 세상을 엿보았다. 기자는 어쩌면 타인의 삶을 훔쳐보는 직업이다. 이곳에 내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누가 기억할까. 입도 뻥긋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일. 다시 그렇게 원하는 기자가 되었지만 왠지 모를 무력감이 어깨 위를 떠나지 않는다. 다행히 불 꺼진 타인의 직장에서 듣는 빗소리가 나를 자꾸 먼 곳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몸은 솜사탕처럼 가벼워지고, 발가락에 힘을 줘 땅을 박차면 공중으로 톡 튀어오를 것 같다.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나를 내려다본다. 갑작스러운 비는 앞으로만 나아가려던 걸음을 붙잡았다. 우산도 없이 마주한 장대비는 잠시 잊고 있던 얼굴을 확인하게 했다. 내 자존감은 비 오는 날에만 찾을 수 있는 걸까. 거센 빗줄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이어폰을 꽂고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듣기로 했다. 어떤 문학인의 죽음이 오늘의 뉴스에 있다. 느리고 무거운 음악이 깔리고 고인의 생전 인터뷰가 엄지손톱만 한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온다. 나는 불공평하다고 속으로 투덜거린다. 뉴스는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죽음은 실어주지 않는다. 뉴스에 실리는 죽음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의 것이거나 평범하지 않은 죽음이어야 한다. 지나간 뉴스를 듣는 취미가 생겼다. 지하철에서 차창 밖 노을을 바라보거나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릴 때면 어제의 뉴스를 오디오로 듣는다. 어릴 때부터 들어온 앵커의 목소리는 오래 쓴 베개처럼 익숙하다. 새삼 그의 목소리가 늙었다는 생각이 들자 나도 나이를 먹었다는 사실이 실감났다. 열아홉 살에 들었던 그의 목소리를 스물아홉 살에도 듣고 있다. 앵커는 어느새 환갑을 넘겼다. 비가 가라앉았다. 가방을 머리 위로 들고 버스 정류장까지 내달렸다. 옷이 다 젖기 전에 버스를 탔다. 버스는 빗줄기를 헤치고 앞으로 쭉 나아갔다. 인터미션은 끝났다. 무대의 막이 다시 올랐다.      미안해, 실수로 널 쏟았어 저자 정다연 출판 믹스커피 발매 2019.09.25. 스물과 서른 사이에서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tag heuer replica 누구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지난날의 불안을 떨치고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이 있다.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고난 앞에서 방황한다.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이십대에 우울증을 겪었고, 실직을 경험했으며, 실연을 겪었다. 서른쯤 되면 멋진 어른이 되어 어떤 고민이든 척척 다 해결할 줄 알았는데, 삼십대가 되어서도 삶의 아픔과 불안은 멈추지 않았다. 저자는 이십대의 아픔과 서른쯤에 겪는 내면의 변화는 이상한 일이거나 누군가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음으로써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한다.

by. 세븐트리

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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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알림방 - 지역정보 사이트 알아보기/소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시대에 맞게 인터넷으로 어떤 정보든 다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는 지역에 알아야 할 정보들부터 꼭 필요한 정보까지 검색만 하면 무엇이든 다 알아낼 수 있죠. 하지만 검색만으로 알아내기란 자기 자신이 궁금한 정보만 찾아내는 부분이라 정말 좋은 정보를 찾아내기란 높은 산을 장비 없이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에 공유할 정보는 시흥에 사는 주민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시흥 알림방 사이트 입니다. 시흥으로 곧 이주를 하거나 이미 거주 중인 분들에게 꼭 알아두어야 할 사이트이며, 시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 또한 알아두면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이름) 알림방' 즉, 강릉 알림방, 인천 알림방, 영동 알림방과 같이 검색한다면 시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지역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시흥 알림방 사이트에서는 구인구직, 부동산, 자동차, 중고 그리고 영업/알림/금융 등의 정보가 즐비합니다. 지금부터 시흥 알림방 사이트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plique montre de luxe   시흥 알림방 사이트 알아보기 시흥 알림방 사이트 이미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 알림방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이트를 모를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여 여러 가지 글을 구독하다가 지금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남들이 모르는 좋은 정보 사이트를 하나 얻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시흥 알림방이 어떤 사이트 인지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육아정책연구소 '육아정책 Brief', 저출산 대응 주거 지원 대책 제언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육아정책연구소. 자료사진 ⓒ베이비뉴스 현재 저출산 주거 지원 정책의 대상을 신혼부부 중심에서 출산 이후 육아가구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육아정책연구소는 지난 9일 ‘육아정책 Brief’ 76호를 발행했다. 최효미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저출산 대응 주거 지원, 신혼부부에서 육아가구로 확장해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은 의견과 함께 "지역 환경 조성 시에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육아 친화적인 도시의 조성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현재 저출산 주거지원 정책으로는 미혼 청년층의 높은 정책적 요구에 부응한 신혼부부에 대한 행복주택 공급 확대, 공공임대주택, 기업형 민간임대 등 주택 특별공급 지원과 주택자금 대출 지원 등이 있다. 반면, 현행 영유아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은 개별 가구에 대한 주택 지원보다는 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지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최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저출산 주거지원 정책은 혼인 이행 단계(청년・신혼부부)의 주거지원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실제 결혼 과정 혹은 출산 이후 가족 구조의 확대를 고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최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기혼 여성(15∼49세)의 52.2%가 현재 거주 주택의 구입 및 임차를 위해 융자받았고, 특히 자가인 경우에는 62.3%가 융자를 받았다. 반면, 초혼 당시 본인 및 배우자가 신혼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비율은 29.6%였다. 최 부연구위원은 “자녀의 출산으로 가족이 확대됨에 따라 주거 요구와 선호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주거가 양육 만족감과 삶의 질 체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영유아가구의 주거 현황과 주거비 지출 등 주거 요구에 기반한 지원 방안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자녀 양육 위한 주거지의 replica panerai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안전한 곳" ‘육아정책 Brief’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자녀 수가 많을수록, 자녀 연령이 높을수록 자가 비중이 높아지는 특징이 보였고, 자녀의 성장에 따라 주택 구입 비중이 증가했다. 영유아가구의 현재 입주 형태는 자가 55.1%, 전세 27.2%, 월세 17.7%로 자가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 또, 자가 비중은 자녀가 두 명이면서 영아와 초등 이상 자녀가 있는 경우 72.9%, 유아와 초등 이상 자녀 66.9%, 자녀가 세 명 이상이면서 영유아와 초등 이상 자녀가 있는 경우 64.3%로, 영아(49.5%) 혹은 유아(58.2%) 자녀만 있는 경우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아울러 최 부연구위원은 지역 환경 조성 시에 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육아 친화적인 도시의 조성이 시급하다고도 주장했다. 최 부연구위원의 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부모들이 생각하는 양육하기 좋은 주거지 조건은 ‘안전한 곳’이 36.7%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초등학교 이상의 교육환경이 좋은 곳(26.4%), 아동 관련 인프라가 많은 곳(24.1%), 영유아기 자녀 보육을 위한 기관 접근성이 좋은 곳(12.1%) 순이었다. 최 부연구위원은 “아동 관련 인프라나 보육기관 접근성보다도 자녀 성장을 고려하면서 장기적으로 거주할 것을 감안해 주거지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엄마의 말] 어른들 말에 끼어드는 아이 양육법 학부모 설명회에서 한 어머니께서 질문하셨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어른들끼리 이야기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분뿐이랴. '아이가 자꾸 내 말에 끼어든다.' '어른들 말하는데 아는체하고 말을 자른다.' 많은 부모들이 답답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 아닐까. 하지만 나는 이 문제를 말하기 전에 묻고 싶다. 아이들만 그런가? 어른들은 안 그런가? 우리도 끼어든다. 친구 둘이 얘기하고 있는데, 내가 아는 사람 이름이 거론되면 “뭐뭐~ 왜~ 그 사람 아는데, 왜? 그 사람이 뭐 했어?”라며 끼어든다. 아이가 친구랑 얘기하고 있을 때, “서진아, 오늘 선생님이 무슨 말씀 안 하셨어?” 묻기도 한다. 아이가 엄마 말에 답을 하지 않고 친구와의 대화를 계속 이어가면 우리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엄마가 묻잖아~ 아까 선생님이 무슨 말씀 안 하셨냐고.” 그렇다. 우리도 타인의 말에 가차 없이 끼어든다. 그런데 왜 유독 아이가 끼어드는 게 불편한 것일까. 어허! 어른들 말씀하시는데! 어릴 적 나는 이런 말을 많이 들으면서 자랐다. 우리 자랄 때에는 어른들 말씀하시는 데 끼어들면 절대 안 됐다. 왜냐면 ‘어.른.들.이.’ 말씀하고 계시니까.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른들이 말씀하기 때문에 끼어들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어른이든 아이이든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러니 우리는 아이에게 이렇게 알려줘야 한다. “어른들 말씀하시는데 끼어들지 마”가 아니고 ‘다른 사람이 대화하고 있을 때 끼어드는 것은 예의가 아닌 거야. 조금 기다렸다가 얘기해야 해.’라고 말이다. 어른들 말에 끼어들면 혼이 난다. ⓒ김경옥 아이가 대화에 끼어든다는 것은 무슨 신호일까. 엄마 아빠 대화에 끼어든다는 것은 ‘자신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신호이다. 나도 함께 대화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 사실에 화가 날 부모는 없다. 다만 대화의 맥이 끊긴다는 것과 밑도 끝도 없이 자기 말부터 들어달라는 아이의 태도 때문에 화가 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대화할 땐 끼어들면 안 되는거야" 사람들과의 대화 중 가장 기본적인 예의는 잘 듣고 말하는 것이다. 대화의 목적은 소통에 있다.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말을 잘 듣고 그다음 내 이야기를 해야 한다. 이것이 대화의 기본 예의이다.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본인이 얘기할 타이밍에 말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그런 사회적 규칙에 익숙하지 않다. 그렇기에 부모가, 우리 어른들이 알려줘야 한다. 상대가 말할 때 그 말을 끊고 네 말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한참 대화를 하고 있는데 아이가 갑자기 말을 자르고 끼어들면 아이에게 얘기한다. “아빠랑 엄마랑 얘기 중이니까 잠깐 기다려 줘~” 그러면 아이들은 10분이고 20분이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 않는다. 절대! 내 말을 먼저 들어보라고 짜증 내거나 고작 2초쯤 기다릴 뿐이다. “엄마, 엄마, 내 얘기는~” 또 다시 말을 시작한다. 당연하다. 지금 막 할 말이 생각났는데, 그걸 당장 묻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해소하고 싶어서 기다리지 못하고 아이가 또 말을 끊으면 또 얘기해준다.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다른 사람 대화 중에는 기다렸다가 얘기가 끝나면 말하는 것이 예의인 거야. 잠깐이면 돼 기다려 줘.“ 혼내고 싶은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짜증 내지 말고 말해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기다리라고 했으니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 엄마 아빠가 중요한 대화 중이라고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본인들 할 얘기 실컷 다하고, 한참 지난 후에 “그래,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데?”라고 하면 이미 이 아이도 얘기할 맛이 떨어진다. 어떤 경우에는 아이가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다. 아이와 원활히 대화하기 위해선 부모도 훈련이 필요하다 omega replica 기다린 보람이 전혀 없는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엄마 아빠 대화든, 엄마들 모임에서든 본인이 할 말이 생기면 무작정 “엄마엄마”부터 부르는 게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아이 안에 형성된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에게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기다리려는 태도를 보이면 최대한 빨리 대화를 마무리하고 아이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잊지 않게. 충분히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이 순간 부모는 기다린 후에 쏟아놓는 아이의 말에 최선을 다해 집중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혹자는 그럴 것이다. ‘말은 쉽지~.’ 그렇다 말은 쉽다. 실제로 해보면 쉬운 일이 아니다. 다섯 살 나의 아이도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당장 해소해야 한다. 잠시 기다리라고 하면 난리도 아니다. 아이가 울기도 하고, 엄마에게 매달려 당최 대화란 걸 이어갈 수 없게 방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때로는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아이가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엄마가 전화로 무언가 심각한 이야기를 하며 손으로 ‘잠깐만 쉿~’ 신호를 보내면 이제 아이는 그 순간에 조용히 해준다. 엄마를 부르지도 않고 기다려준다. 엄마가 전화기를 내려놓으면 “엄마, 나 잘 기다리지~?” 의기양양 묻는다. 그리고 참았던 말들을 쏟아놓는다. 우리는 반복해야 한다. 아이와 원할하게 대화하기 위해서 아이도 부모도 훈련이 필요하다.  결국 아이는 알게 될 것이다. 타인과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기다림도 필요하다는 것을. 기다리면 나에게도 얘기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칼럼니스트 김경옥은 아나운서로, ‘육아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설득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는 ‘일하는 엄마, 육아하는 방송인’이다. 현재는 경인방송에서 ‘뮤직 인사이드 김경옥입니다’를 제작·진행하고 있다. 또한 ‘북라이크 홍보대사’로서 아이들의 말하기와 책읽기를 지도하는 일에 빠져 있다.

by. 세븐트리

2019.09.23

유엔 아동권리위, 한국 ‘체벌 금지’ 이슈에 뜨거운 관심

18~19일,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대한민국에 대한 제5·6차 본심의 진행 【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유엔 아동권리위원회(UN Committee on the Rights of the Child)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제네바 현지 시각) 양일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대한민국에 대한 제5·6차 본심의’를 진행했다. 한국은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 가입 이후 1996년 제1차, 2003년 제2차, 2011년 제3·4차 심의를 받았고 이번이 네 번째 심의.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보고서 제출, 프리 세션 참석,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위원과의 미팅 등을 통해 한국 시민사회의 한국 아동 인권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전달했다. 심의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의 모니터링 결과를 알렸다. 9월 18일 오전 NGO와의 미팅에서 아동권리위원회 위원들은 ▲스쿨 미투 운동 ▲한국의 교육 제도 ▲이주 아동 및 난민 신청 아동의 권리문제 ▲참여권과 인권 교육 현황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한국 시민사회단체에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심지어 “르네 윈터(Renate Winter) 위원은 ‘한국은 선진국인데 왜 이런 인권 문제들이 발생하는지 의아하다’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아동들은 가정에서 공부하라고 체벌 당한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한국의 '체벌' 문제. 위원들의 질문에 법무부는 "부모의 징계권 용어를 순화하거나 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간접 체벌을 금지하는 규정 제정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18일 오후 3시와 19일 오전 10시, 각 3시간씩 진행된 한국 정부에 대한 심의에서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위원들은 한국 정부 대표단에 한국의 아동 인권 상황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위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인 주제 중 하나는 ‘체벌 금지 문제’. 아말 알도세리(Amal Salman Aldoseri) 위원은 “한국의 아동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아동들은 가정에서 공부하라고 체벌을 당한다며, 심각하고 모욕적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벌이 명시적으로 모든 지역, 모든 환경에서 금지되고 있냐”고 물었다. 필립 쟈페(Philp D. Jaffé) 위원은 “부모가 훈육 목적으로 체벌을 하는 것이 흔하다고 알고 있다. 민법 제915조에서 교육 목적으로 한 부모의 징계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개정할 계획이 있냐”며 민법상 ‘징계권’에 대해 물었다. 호세 로드리게스(José Angel Rodriguez) 위원은 모든 영역에서의 체벌 금지를 위한 캠페인과 구체적 로드맵이 존재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민법상 징계권은 아동에 대한 체벌, 학대, 폭력을 허용하는 근거로 보지 않으며, 징계권 용어를 순화하거나 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답했고,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간접 체벌을 금지하는 규정 제정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박스에 아동 유기…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없게 된다” 시민단체는 정부가 올해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중요한 성과로 제시했으나 오히려 쓴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알도세리 위원은 “포용국가 아동정책이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이주 아동을 배제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서는 이주 아동에 대한 차별 및 난민 아동에 대한 한국의 현실을 질책했다. 윈터 위원은 난민 신청을 하고 200일 넘게 공항에 머물러 있는 루렌도 가족의 사례를 언급하며, “가족 중 아동 4명은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할 뿐 아니라 학교도 가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주 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출생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imitazioni borse firmate 보편적 출생등록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도 위원들의 관심이었다. 카조바(Olga a. KHAZOVA) 위원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베이비박스에 아동이 유기됨으로써 아동이 자신의 뿌리를 찾을 수 없게 된다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아동유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질의했다. 메즈무르 위원은 아동입양과 관련해 헤이그 국제입양협약 비준 계획과 입양기관의 투명성 및 입양 절차의 모니터링 여부 등을 질의했다. 그밖에 재소자 자녀들의 상황에 대한 지적과 출생등록제 시행, 경제규모에 비해 여전히 낮은 아동 관련 예산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지난 4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태어난 저스티스. 저스티스는 난민 부부 살람과 무나침소의 셋째다. 태어나보니 부모가 난민 신청사. 그리고 태어난 곳이 한국이란 이유만으로 저스티스는 출생신고조차 할 수 없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7조에는 '모든 아동은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가 있으며 부모가 누구인지 알고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명시돼 있지만, 태어나자마자 무국적자 아동이 됐다. 한국은 지난 1991년 11월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비준한 협약이행 당사국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의 비준을 받은 국제법이다. 협약에 따르면 아동은 크게 생존, 발달, 보호, 참여의 권리가 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한국 정부 대표단 대답, replique montre 형식적이고 궁색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질문들에 비해, 한국 정부 대표단의 대답은 형식적이고 궁색했다고 평가했다. 국가 보고서나 답변서에서 이미 기술한 내용을 그대로 반복하는 데 그친 것이 다반사였다는 것. “검토 중이다”, “의견을 수렴하겠다”, “논의 중이다”, “사회적으로 이견이 있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노력하겠다” 등 실속 없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윈터 위원은 한국 정부 대표단의 답변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사회적 합의란 것은 아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2019년 10월 3일 한국에 대한 권고를 포함해 최종견해를 발표하고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대한민국에 대한 제5·6차 심의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가 나오는 즉시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국가에 촉구하고 지속적해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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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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